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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 School은 영어 말배우기 몰입훈련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는 기존의 교재 및 학습도구에 대하여 앞에서 소개된 딜레마를 해결하고자 개발된 영어교육전용 웹스쿨이다. 웹공간에 설립된 BTM School의 단계적 몰입훈련 프로그램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혼자서도 유창한 회화실력은 물론, 고급 수준의 듣기와 읽기 및 쓰기 등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5.12.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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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 학습도구로 개발된 btmPlayer는 학습자의 필요와 진전 상황에 따라 학습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용자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BTM 평가시스템은 전적으로 ‘배운말 잘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즉, 창의적인 말하기를 강요하지 않고, 배운 말을 즉흥적으로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든지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5.11.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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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가 습득될 수밖에 없는 말배우기 중심의 단계적 몰입교육 방법■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혼자서도 유창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 언어습득 이론과 실기 및 교재를 포함한 일괄시스템 한국적 환경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뿐이다. (1) 가깝고 친한 사람들과 일상생활을 영어로 공유할 수 있는 충분한 양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5.10.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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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어교육에 확고하게 정착된 문법중심 영역별 통합교육은 마치 16세기까지 과학자들이 천체와 지구의 관계를 천동설로 보았던 것과 같이 관찰의 부족과 시대적 문명의 한계에 따른 착각에 의한 것이다. 극히 소수가 주장했던 지동설은 오랫동안 무시되고 매장되었다. 그렇지만 원래부터 천체와 지구는 천동설 관계가 아니었다. 태초부터 천체와 지구의 관계가 천동설의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5.06.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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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어공교육은 근래에 들어 읽기중심의 영역별 통합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렇게 된 가장 큰 동기는 근래에 토익과 토플 평가에서 문법 문항이 폐지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실제 많은 교육자들의 주장과 교육의 내용을 보면 무늬만 읽기중심이지 아직도 문법중심적 사고방식과 교육 내용은 그대로 있다. 또한 문법중심의 영역별 통합교육과 읽기중심의 영역별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5.06.0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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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이민국에 통역을 다녀왔습니다. 시민권자와의 결혼을 통한 영주권 신청 케이스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시민권자인 배우자가 그 전에 세 차례나 이혼을 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결혼의 진위를 가리기 위하여 이민국은 상당히 세심한 심사를 하게 됩니다. 수 개월 전에 1차적인 인터뷰 심사를 하였는데, 또다시 인터뷰 심사를 받게 된 것입니다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6.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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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조카 결혼식도 있고, 제가 개발한 교재의 출판문제도 알아보고, 몇 년 동안 뵙지 못한 부모님과 형제들도 그리워서 잠시 들렀었습니다. 30여년 만에 처음 만난 친구와 추억을 안주로 차리고, 취하지도 않는 소주를 여러 병이나 권커니 받거니 비웠습니다. 그래도 꼭 한 가지 해야할 일은 서점에서 영어교재와 참고서를 훑어보는 일이었습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5.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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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편으로 콜로라도주에서 몇 개의 소그룹으로 형성된 영어 수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교재를 개발하고, 교수법을 개발하여 한인 1세들의 영어습득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까지 한국인에게 영어를 배운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입니다. 한국에서조차 원어민 강사가 영어교육을 하는데, 미국에서 한인 1세에게 영어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5.0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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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인들끼리 처음 만나면 흔히 '미국에 온 지 몇 년 되셨어요?'라고 소위 이민 나이를 묻습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간은 뒤가 켕기는 듯 주춤 자신의 이민 나이를 말합니다. 무엇이 켕기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이민 나이에 비하여 이루어 놓은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이 주춤하게 합니다. 저도 1990년도에 한국을 떠났고, 이제까지 미국에 살고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5.0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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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한인 1.5세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면에서 볼 때 소수이기는 하지만, 이민생활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주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영어를 늦게 배웠음에도 단연코 학교의 토론대회에서 입상하는 학생도 있고, 전체 학년에서 최우등 성적으로 졸업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4.2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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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은 착각을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미국 이민자들의 영어실력에 관한 것일 것입니다. 즉, 이민생활 10년이면 영어는 속시원하게 잘 할 것이라고 믿고, 그것을 당연시 여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민생활 20년이 넘고 30년이 되면, 영어실력이 소위 유명인들의 연설수준과 같은 영어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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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범
2014.04.1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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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저를 포함한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주저함이 없이 주관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남들의 영어에 대해서도 모르는 만큼 빼고 나머지를 놓고 가타부타 하다보니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대한민국의 영어교육에 대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쏟아내는 많은 말들도, 대부분 한국의 환경에서 직접 영어를 습득해본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4.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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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하여 동영상으로 올려진 김용총재의 연설을 여러편 들어보았습니다. 그 연설을 들으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하였 듯이, 김총재는 전형적인 미국사람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치와 유머를 다분히 담아 청중의 환기를 유도하면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예의 그 노련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강렬한 열정과 설득력있게 들리는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4.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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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한국의 학교 교육의 두드러진 차이점을 지적해왔습니다. 즉, 미국과 비교할 때 한국의 교육은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그 점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주어진 정보를 단순히 암기하는 차원의 교육이 바로 한국식 교육인 것입니다. 인문 과목이나, 과학 과목 구분할 것 없이 모든 과목이 똑같이 선생님은 틀에 박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3.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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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재미있는 일화로 B 학생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학생 역시 한국에서 중학교로 유학을 왔는데 태권도에 아주 능한 학생이었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꾸 놀리는 것을 부모님의 말씀대로 잘 참으면서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방과 후 학교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학교에서 놀리던 아이들이 버스에서 같이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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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범
2014.03.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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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한국의 학교내 폭력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왕따 문제나 교내 폭력 문제는 미국의 학교에서도 대단히 철저하게 대비하는 문제입니다. 미국의 학교들이 폭력과 왕따 문제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애를 쓰는 것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겠지만, 점점 갈 수록 심해지는 법적인 분쟁의 단초를 없애기 위한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3.0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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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부부도 학교 또는 지역 대항 경기를 할 때에, 자주 따라가서 응원을 하고 아이들의 경기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코치는 경기의 승패 못지않게 학생들의 균등한 출전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는 것을 항상 보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축구를 했을 때도 매 경기마다 그랬고, 농구를 했을 때도 매 경기마다 그랬습니다. 우리 팀이 지고 있을 때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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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환경을 돌이켜보면 이제까지 제가 받은 교육 가운데 가장 실용적인 것은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예기치 않았던 상황으로 인하여 공고에 입학하여 전기를 전공했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기계를 다루는 적성도 조금 붙어오는 바람에 기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진 것도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비록 제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2.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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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재의 부친은 김총재가 정치학이나 철학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을 때에, 그 두 가지에는 삶을 이끌어갈 실용적인 면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삶을 이끌어갈 실용적인 수단으로 의과대학을 권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속으로는 '아이고, 이놈, 큰 일 났구나. 밥 굶어죽게 생겼구나'라는 염려가 무겁게 가슴을 눌러왔을 것입니다.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2.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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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역시 여러 해 전의 일입니다. 당시 텍사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가 있었던 대학에 다니던 학생이었습니다. 역시 모계의 한인혈통을 받은 미국인이었습니다. 봄학기 성적처리를 마무리한 몇 일 후 꽤 뜨거웠던 봄 날, 그 여학생을 만나야 했습니다. 그 여학생은 저에게서 3학기를 연속으로 들었습니다. 그 전 학기에는 모두 A를 받았
포커스 칼럼
이철범
2014.02.06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