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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의 블루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떨쳐내려는 듯, 올해의 크리스마스에는 신나는 캐롤송과 구세군 종소리가 더 크게 울려 퍼진 듯하다. 상점마다 걸려있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로맨틱하면서도 차분함, 화려하면서도 따뜻함, 행복이 넘치는 크리스마스를 물신 느끼게 해준다. 그러나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니다. 전쟁의 화염과 어둠속에서 2022년을 마무리 하고 있는 국가도 있으며, 우리 또한 여전히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사회도 다사다난했다. 무엇보다 2022년은 콜로라도 한인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12.3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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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 믿었던 친구의 꾀임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는 경우도 있고,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을 경험할 수도, 억울한 누명을 쓰기도 하고, 황당한 소문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모르는 사이 사람들로부터 음해를 받는 일도 생길 수도 있고, 인터넷에 뜬금없이 이름이 오르내리는 경우도 생긴다. 필자에게도 몇 가지 경험담이 있다. 얼마 전 지인들과 함께 노래방을 간 적이 있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시 방을 나왔는데, 우연히 복도에서 친분이 있는 동네 아저씨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그와 함께 온 일행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12.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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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이 20일 막을 올렸다. 월드컵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그리고 중동 국가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다. 카타르 월드컵은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2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필자에게 이번 월드컵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 이유는 카타르가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방탄소년단(BTS)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방탄의 정국이 대회 주제가를 공연하면서 다시한번 한류의 위상을 높혀준 장면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태극기를 바라보면서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만큼이나 전율을 느끼게 했다. 카타르는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11.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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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 치러진 2022 미국 중간선거는 많은 이들의 예측과는 반대로 민주당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선거 전부터 주요 여론조사와 언론들은 공화당의 압도적 승리를 뜻하는 레드 웨이브(Red Wave: 공화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물결)를 예상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미국의 중간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부에 치러지기 때문에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집권세력의 무덤’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낙태권 이슈를 중요하게 여긴 민주당의 숨은 지지층 ‘샤이 바이든’ 효과와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11.1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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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온 나라가 충격을 받은 시점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과 함께 양산 사저로 데려갔던 풍산개를 파양하겠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한지 하루만에 아예 사저에서 내보내 동물병원으로 보내버렸다. 이 난리통에 개 문제까지 얹혀놓은 셈이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풍산개 2마리, 곰이와 송강이를 선물 받았다. 이 풍산개 커플은 한국에서 새끼 7마리를 낳았는데, 모두 다른 지역에 입양보냈고 ‘다운이’ 한마리만 청와대에서 부모견과 함께 지내왔다. 그리고 문 전 대통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11.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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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이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불통 사태가 벌어졌다. 10시간 넘게 택시 호출, 지도, 결제, 가상화폐 거래, 본인 인증 등 카카오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대한민국의 일상이 멈췄다”는 말이 나올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사진, 동영상, 파일 발송 등 주요기능은 화재발생 후 30시간만에 복구되었다. 이 사상 초유의 ‘카카오 먹통’ 사태는 플랫폼 독점 사회의 폐해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더불어 카카오의 위력을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지난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10.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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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국제적으로 높다는 것은 넷플릭스를 통해서 증명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미국의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OTT 기업으로 인터넷(net)+영화(flicks)에서 파생된 이름인데, 본사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남쪽의 로스가토스와 헐리우드에 위치해있다. 미국 내 프라임타임 인터넷 트래픽의 3분의 1을 넷플릭스가 사용하고 있다는 CNN의 보도가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방송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물론 한국사람들에게도 인기다. 넷플릭스를 모르면 대화가 안 될 정도로 세계에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10.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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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 576돌을 맞았다. 1991년 공휴일이 너무 많아서 경제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명목으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2013년부터 다시 부활했다. 매년 한글날에는 집집마다 국기가 게양되고,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한글 문화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한글날이 창제 570년이 지나서야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글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으로 한글날에만 반짝하고 끝나서는 안 된다. 한글날은 194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10.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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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노인회관이 팔렸다. 노인회관은 지난 2007년 8월에 고 강종모 회장이 주축이 되어 구입한 건물이었다. 비록 주택용도의 건물이었지만, 구입 후 10년간은 설날, 삼일절, 어버이날, 광복절, 추석, 생일잔치 등 120여 차례의 행사가 왕성하게 열렸다. 그리 넓지 않은 노인회관은 그야말로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했고, 거기에는 항상 주간포커스가 있었다. 이처럼 노인회관의 역사에는 주간포커스가 늘 함께 했기에, 이번 회관 매각은 필자에게도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매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소송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9.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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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관을 매각한 것과 관련해 비난을 받고 있는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회의 김숙영 회장과 문홍석 전 회장, 조석산 전 회장이 지난 18일 일요일 오후 2시 본지를 찾아 입장을 밝혔다. [문홍석 전 노인회장]현재 폐암 투병 중인 문홍석 전 회장은 울음을 감추지 못하며, “강종모 전회장님이 그렇게 지키고 싶어했던 회관을 내 손으로 팔게 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사람들이 회관을 팔았다고 난리를 치는데, 내가 팔고 싶어서 팔았겠는가? 정말 모든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울면서 팔았다. 너무 억울하고 원
한인타운 뉴스
김현주 편집국장
2022.09.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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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8월 19일 창립된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회장 김숙영)가 지난 8월 30일 노인회관(1615 Clinton St., Aurora, CO 80010)을 $285,000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의 김숙영 회장은 사실여부 관계를 묻는 본지의 질문에 “노인회관을 판 것이 맞다”고 매각사실을 인정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1년에 노인회가 소송을 진행하면서 변호사비가 문제가 되었다. 또, 노인회관 자체가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보니 주차장도 협소하고 한인타운에서 떨어져 있어 노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는데 한계가
한인타운 뉴스
김현주 편집국장
2022.09.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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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렇겠지만, 필자가 영국을 여행했을 때 런던의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는 것은 가장 인기있는 관광코스였다. 여름에는 매일 오전 11시경에 근위병 교대식을 하는데 이 장면을 보기 위해 명당을 차지하려는 사람들로 1시간 전부터 북적거린다. 필자도 교대식을 보기 위해 그늘도 없는 뙤약볕에서 한시간을 기다리느라 팔이 빨갛게 익었던 기억이 난다. 세계 최고의 국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근위병 교대식 장면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여길 만큼 근엄하고 멋있었다. 왕실 근위병 교대식은 유럽 부자들의 도시 국가인 모나코에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9.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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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가 열여섯번째 생일을 맞았고, 필자는 768번째 칼럼을 쓰고 있다. 2006년 9월 첫째주에 80면으로 시작했던 포커스는 이제 인쇄소에서 스태이플로 찍을 수 있는 최대지면인 136면까지 늘려 발행되고 있다. 필자가 23년전 대학원에서 집필한 석사학위 논문의 주제는 뉴미디어 시대의 환경변화에 따른 인쇄신문에 대한 방안이었다. 당시에도 인쇄신문은 10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20년이 훌쩍 지금에도 인쇄신문은 여전히 살아있고, 특히 주간포커스는 더욱 탄탄해졌다. 이 모두가 독자와 광고주 덕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9.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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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빌 게이츠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이 지난달 16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두 손을 꼭 마주 잡았다. 빌 게이츠라 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세계적인 갑부, 엄청나게 똑똑한 두뇌, 방대한 독서량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몇 년 전 ‘인사이드 빌게이츠’라는 TV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이는 빌 게이츠의 생각과 신념을 다뤘던 다큐멘터리였는데, 은퇴 후 아내와 함께 설립한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여기서 그가 관심을 갖는 분야는 주로 보건,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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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군인자녀 기숙사에서 2년간 머물면서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웠던 잠실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지방 출신 학생이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복잡한 지하철 안과 수많은 출구는 늘 피곤했다. 그렇게 몇 달을 보내고 지하철 타는 것에 조금 익숙해질 무렵, 지하철 주변에서 거의 매일 만나는 아저씨들이 두 명 있었다. 이들은 동냥으로 먹고 사는 거지들이었는데. 한 명은 강변역과 잠실역을 오가는 지하철 안에서, 다른 한 명은 잠실역 출구에 가면 항상 볼 수 있었다. 물론 역 주변의 출구가 많기 때문에 다른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8.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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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응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유지해온 ‘6피트 거리 두기’를 지난주에 공식 해제했다. 코로나 감염이 공식 관리에 들어간 지 2년 반 만이다. 밀접 접촉자의 격리와 정기 검사, 마스크 착용 조치도 삭제했다. 단, 확진자는 5일 이상 집에 머물고 10일간 마스크를 쓰라는 권고만 남겨 두었다. 지난주 CDC는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 라인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물리적인 거리를 강조하는 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는 방법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8.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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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화창한 날씨 속에서 제2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골프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날씨다.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이다 보니 날씨만 좋아도 행사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날까지만 해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졌고, 지난 일주일 내내 오후만 되면 소나기가 내리는 등의 예측불가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대회 이틀 전의 기상예보에도 50퍼센트의 비가 관측됐었다. 그런데 대회 당일에는 언제 그런 예보가 있었냐는 듯 라운딩을 하기에 나무랄 데 없는 날씨가 펼쳐졌다. 마치 하늘도 주간포커스와 청소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8.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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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청소년 문화축제를 마쳤다. 청소년 문화축제를 시작한지 벌써 12년이나 되었고, 이번에도 실력있는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필자는 어쩐 일인지 행사를 잘 마치고도 쉽사리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큰일을 무사히 치렀다는 안도감보다도, 상을 받지 못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객들의 응원은 이 곳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여기에다 이미 탄탄한 실력을 검증받은 전 대회 수상자들이 펼친 축하공연은 객석을 감동 속으로 빠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8.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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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 지나고 중복과 말복이 기다리고 있는 여름마다 한국의 개고기 식용은 올해도 전세계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한국 개 식용 반대 캠페인에는 다수의 할리우드 스타들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단체들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배우인 킴 베이싱어가 중앙일보에 기고문을 보냈다. 내용은 한국 개 식용 반대에 관한 것이었다. 킴 베이싱어는 한국 개 식용 반대에 앞장서는 할리우드 스타들 중 한명이다. 그는 2019년에는 초복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해 당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복날추모행동’ 집회에서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심사 및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7.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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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가 주최하는 행사들로 타운은 더욱 뜨거운 여름을 맞고 있다. 테니스대회, 청소년 문화축제 예심과 본선, 골프대회까지, 이 행사들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포커스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다행히 첫번째 행사였던 테니스대회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콜로라도에서 테니스대회는 4년전까지만 해도 불모지와 같았다. 친목 차원의 동호회 간의 소규모 친선 경기들이 간간히 열렸을 뿐이었다. 그래서 콜로라도에서 테니스를 공식 대회가 열리는 스포츠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주간포커스의 선구자의 역할이 있었다는 것은 누구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7.22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