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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직후,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 측이 여러 국가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김정남의 둘째 부인 이혜경과 자녀 김한솔·솔희 남매의 피신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 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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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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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30명 이상을 살해해 먹은 러시아 ‘식인 부부’가 붙잡혔다. 26일 크라임러시아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1999년 이후 30명 이상을 살해하고 희생자들의 인육을 먹은 혐의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35세의 남성 드미트리 바크셰프와 그의 아내 나탈리아 바크셰바를 지난 11일 체포했다. 이들의 범행은 11일 한 남성이 크라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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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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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정글에서 높이가 4m에 육박하는 초대형 ‘시체꽃’이 발견돼 화제다. 18일 일간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리아우 주 천연자원보호국(BKSDA)은 지난 13일 캄파르 리젠시(군) 부킷 붕쿡 자연보호구에서 시체꽃으로 불리는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두 송이가 개화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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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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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형 국유은행들이 북한 국적자들의 신규 계좌 개설과 대북 송금을 정지시켰고, 이 여파로 돈줄이 막히면서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석유 제품 물량이 대폭 줄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금융거래 정지 대상에는 중국 주재 북한 외교관과 공무원뿐 아니라 북한 여권을 가진 근로자와 무역상도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북 매체 데일리NK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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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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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필요하면 떼어 가세요.” 아르헨티나의 한 성인잡지 여성 모델이 머리와 상반신에 미화 1달러짜리 지폐를 덕지덕지 붙이고, 뉴욕 지하철에 나타났다. 그는 “살면서 많은 것을 얻었으니 이제 베풀 차례”라고 이유를 댔다. 하지만 그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은 “1달러짜리로 마치 엄청난 자선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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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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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치명적인 약물을 사용해 환자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독일 남성 간호사가 적어도 90명가량의 환자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AF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검찰과 경찰은 해당 병원에서 숨진 환자 시신 130여구를 대상으로 약물 실험을 시행해 간호사 닐스 회겔(40)이 최소 90여명을 살해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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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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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동물원을 탈출했다 ‘현상금’ 500만원이 걸렸던 거북이가 2주 만에 발견돼 동물원으로 돌아갔다. 일본 NHK는 오카야마현 다마노시의 동물원에 사는 자이언트 거북이 ‘아부’가 동물원 탈출 2주만인 지난 16일 동물원에서 불과 100m 떨어진 숲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부는 사육사가 동물원 개원을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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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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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남녀 공중 화장실의 풍경은 비슷하다. 서서 소변을 보는 남자 화장실과는 대조적으로, 여자 화장실 쪽은 여성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진보’와 ‘혁신’을 주창하는 독일 베를린 시의 좌파 정부가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겠다며, 남녀 공용의 ‘성(性) 중립적인’ 소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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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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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리스톨의 21세 청년이 최근 반 년간 매주 바나나를 150개씩 먹으며, 하루에 필요한 열량의 80%를 바나나에서 얻고 있다고, BBC 방송이 2일 보도했다. 물론 의사는 이러한 바나나 중심의 식단을 만류하지만, 데인 내쉬라는 이름의 이 ‘과 (果) 식주의자’는 자신은 “행복하고 건강하다”며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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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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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걸을 수 없었던 여성과 그의 연인의 사랑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필리핀 매체 TNP는 필리핀 대학생 커플인 랜스(Lance)와 엘라(Ella) 소개했다. 늘 밝게 웃는 두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엘라가 선천적인 다리 장애 때문에 늘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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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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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아버지가 결혼식에서 축사를 하다 벼락에 맞았다. 신랑과 신부를 비롯한 하객들 모두는 그가 그 자리에서 사망한 줄 알았지만 다행히 무사했다. CBC에 따르면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州)에 살고 있는 JP 네이도는 지난 8일 로어 우드스탁에 있는 자신의 사과 농장 뒤뜰에서 열린 딸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하다 벼락을 맞았다. 네이도는 “결혼식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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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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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적의 10배에 가까운 규모의 거대 빙산이 남극의 빙붕(氷棚, ice shelf)에서 떨어져나왔다. 무게만 1조t에 달하는 거대 빙산이 바다에 표류하게 됐다. 12일 BBC와 CNN 등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최신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극의 라르센 C(Larsen C) 빙붕에서 역대 10번째로 큰 빙산이 떨어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가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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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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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의 카리브해 휴양지 칸쿤에서 악어에 물려 팔을 잃었다. 지난 3일 리베라 마야 뉴스에 따르면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칼 몬존이라는 40세 남성이 전날 새벽 칸쿤 호텔지구 인근에 있는 니춥테 석호에서 소변을 보던 중 악어에 오른팔을 물렸다. 악어의 공격으로 몬존의 오른팔 팔꿈치 앞쪽 부위가 통째로 잘려나갔다. 몬존은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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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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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바하왈푸르의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최소 153명이 숨지고 117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던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었다가 갑자기 불이 나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져 ‘안전불감증’에 따른 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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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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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의 유명 관광지 과타페 호수에서 25일 승객 16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 등이 콜롬비아 재난 대응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재난 당국은 “승객 134명이 구조됐다”며 “승선자 명단과 인원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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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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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영국 런던의 2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6명이 사망했고 경찰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밝혔다. 70명 이상이 다쳤다. 화염이 건물 전체를 덮어 붕괴 위험이 닥친 가운데 대피하지 못한 일부 주민들이 갇혀 참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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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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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맨체스터 공연장을 노린 자살폭탄 테러로 22명이 숨진 지 채 2주도 지나지 않아 영국의 심장부 런던이 또다시 테러에 무방비로 당했다. 지난 3월 5명이 사망한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리 승용차 테러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영국 국민들은 테러 충격에 휩싸였다. 영국 런던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께 관광 명소인 런던 브릿지에서 남성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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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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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외교단지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4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쯤 카불 시내 독일 대사관 등 대사관과 외교 공관이 밀집된 지역에서 자폭테러범이 폭발물을 실은 저수탱크 트럭을 폭발시켰다. 폭탄이 터진 곳은 독일 대사관 앞 잔바크 광장 부근으로, 주변에는 아프가니스탄 정부 청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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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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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에서 22일 발생한 테러 추정 폭탄 폭발로 인해 흥겨웠던 콘서트장이 한 순간에 생지옥으로 바뀌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앤디라는 이름의 목격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아레나)로비(foyer)에서 아내와 딸이 (콘서트 구경을 마치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땅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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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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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4일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미국 본토에 대한 핵공격 능력을 갖추는 데 바짝 다가섰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이라고 밝혔지만, 성능을 따져보면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맞먹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아래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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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