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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했으면 한국 못 들어왔을 뻔 했지예.” 17일 끝난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준우승한 ‘여고생 아마추어’ 최혜진(17·학산여고)의 아버지 최길호 씨가 부산 사투리로 농담으로 푸념했다. 최혜진은 여자 골프 대회 가운데 권위와 규모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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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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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루키 박성현이 US 여자 오픈을 제패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7월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 여자 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7억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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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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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인 유소연(27)과 에리야 쭈타누깐(22·태국)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1, 2라운드 동반플레이를 벌인다. 미 골프협회(USGA)가 8일 발표한 이번 대회 조 편성표에 따르면 유소연과 쭈타누깐은 아마추어 선수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3, 4라운드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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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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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잠실야구장. 오후 8시를 넘기면서 잔뜩 찌푸렸던 밤하늘에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하지만 LG 1루 측 응원석의 팬들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미리 준비한 비옷과 우산을 꺼내 들고 더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다. 8시36분 비로 경기가 3대2, LG의 강우콜드게임 승리로 끝나자 팬들은 기다렸다는 듯 목소리를 키웠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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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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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젊은이가 수백 억 원대 자산가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몇 가지 길이 있겠지만, 스포츠 스타가 되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25세 이하 스포츠선수 중 지난해 연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 10명을 발표했다. 1위는 3700만 달러(약 425억원)를 번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5)였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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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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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LPGA 투어 144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엘 강(25 미국, 한국이름 강효림)은 7월3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파71/6,588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한화 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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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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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00위권 밖인 무명의 정윤조(22·경희대)가 처음 출전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이변을 일으켰다. 정윤조는 2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급 결승에서 미카일 아르타모노프(러시아)에게 24-23,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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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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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면서 새로운 ‘골프여제’가 됐다. 지난주 세계랭킹 3위였던 유소연은 1위였던 에리야 쭈타누깐(22·태국), 2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추월해 생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여자골프 세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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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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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와 전인지가 PGA와 LPGA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휘(25)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3)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태국의 아리아 쭈타누깐에게 연장전서 패해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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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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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0·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의 강타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해 선발진 잔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류현진은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한 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사4구는 하나도 없었고, 삼진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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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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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샵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김인경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아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다. 김인경은 4일 뉴저지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골프클럽(파71·6,15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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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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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이 리그 최강타선을 자랑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생애 첫 맞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수술에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7이닝을 버텼고 투구 수도 시즌 최고인 102개를 던졌으며 구속도 시즌 최고인 시속 94마일까지 찍는 등 여러 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이었던 등판이었다. 5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동안 볼넷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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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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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새 캐디와 함께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박성현은 29일 오전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포인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호주교포 이민지(21)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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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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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25·워싱턴 내셔널스)가 강속구에 맞고 난투극을 벌인 끝에 퇴장당했다. 하퍼는 29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0으로 앞선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헌터 스트릭랜드의 시속 157㎞ 초구 강속구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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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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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18분 이승우의 선제골과 전반 42분 백승호(20·바르셀로나B)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2-1로 이겼다. 지난 20일 기니와의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한국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해 잉글랜드(4점)·기니(1점)&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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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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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온 장하나(25)가 전격적으로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2015년 LPGA투어에 진출한 장하나는 3년 동안 통산 4승을 올렸고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등 미국 무대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한 성공한 선수다. 올해도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3차례 탑10 입상으로 상금랭킹 9위(35만9,000달러)에 오르는 등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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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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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월 ‘이달의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시즌 20호골 문턱을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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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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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에겐 항상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이라는 문구가 붙어 다녔다. 만 21세로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리지만, 미국 무대를 개척한 최경주에 이어 한국 남자 골프의 중흥기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모였기 때문이다. 김시우는 14일 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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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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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도 메시가 있다?’ 세계축구 최고의 수퍼스타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판박이처럼 꼭 닮은 25세 이란 청년이 그와 ‘인증샷’을 찍으려고 몰려든 팬들 때문에 발생한 교통 혼잡으로 경찰에 연행된 사건이 발생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란 서부 하메단에 거주하는 25세 대학생인 레자 파라스테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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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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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자 골프 ‘빅3’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다. 무대는 오는 12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펼쳐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그리고 3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모두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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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