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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근태 교수가 썼습니다. 한 교수는 몇 사람의 고수들을 소개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건설회사 대표 4명을 불렀습니다. 박 대통령은 소양강에 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댐이 완공되면 한강의 물을 관리하기가 용이하고, 수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있었던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회사로 돌아오자마자 계열사 사장들을 모이라고 했습니다. 정 회장은 소양강댐이 완공되면 서울의 침수지역이 사라질 것이라면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8.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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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는 지난주 테니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다음 달에 있을 골프대회를 준비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테니스 대회의 성과를 꼽자면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인사회의 활기에 찬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더불어 콜로라도 한인사회내 주간포커스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보람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기량이 뛰어난 주니어 선수들을 만난 것이 테니스 대회의 가장 큰 성과라면 성과일 것이다. 주니어 선수들과 성인팀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보낸 그 날의 여운은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08.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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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4위. 2위. 1위. 2위. 그리고 1위.얼마 전 막을 내린 도쿄 올림픽 성적이 아닙니다. 덴버가 차지한 지난 며칠간의 전 세계 최악의 공기 청정도 순위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산불, 극심한 가뭄, 그리고 계속되는 폭염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덴버의 공기가 미세먼지로 유명한 서울의 공기보다 훨씬 안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맑은 하늘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뿌연 오혐 때문에 심지어는 구름조차도 보이지 않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런 기후의 문제는 덴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얼마 전 미국 동부와 서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8.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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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 회복세는 다세대 주택에 대한 수요를 계속 부추기고 있으며, 고용시장에서의 일자리 확대는 가구(Household)의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팬데믹 상황이 고용의 감소와 더불어 컬리지 졸업생들의 구직에 대한 접근조차 어렵게 하면서, 시장에서의 아파트의 수요와 그에 따른 가구 형성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었다. 하지만 2021년 전반기에 회사들이 고용을 확대하면서, 직원들이 회사로 복직 또는 신규 채용되어 아파트의 수요가 기록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은 후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런 상태는 개인이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8.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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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 도쿄올림픽이 지난 일요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은 처음부터 각종 잡음으로 역대 가장 논란이 많은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올림픽 사상 최초로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하면서, 응원의 환호성을 들을 수 없는 김빠지는 올림픽이었다. 엄청난 무더위 탓에 선수들이 경기력 발휘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일부 경기 시간이 변경됐으며, 약하기 짝이 없는 골판지 침대와 부실한 식사, 인터넷과 TV 이용에도 돈을 청구하는 등 선수들의 각종 복지 문제 등도 불거졌다. 사실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08.1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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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냉장고를 열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냉장고나 냉동실이나 음식들로 넘쳐나기 때문이다. 외식하고 남은 음식,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 하다가 얻어온 식료품들, 얼마 전에 장 본 후 처박아둔 식료품들…. 이런 음식들로 냉장고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다 보니 냉장고를 여는 것이 두려워진다. 버리기는 아깝고, 먹기는 싫은 음식들로 냉장고는 꽉꽉 차 있어서 요구르트 한병 넣을 자리 찾기도 힘들어져 버렸다. 냉동실 역시 세일할 때 사놓은 각종 고기 종류와 냉동식품들로 한가득이다. 그래서 한국에 사는 엄마랑 통화를 하면서, “마음 같아서는 타
포커스 칼럼
이하린 기자
2021.08.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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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의 특징 중의 하나는 ‘원통함을 풀지 않는 것’(디모데후서3:3)입니다. 원통함을 풀지 않는다는 말은 서로에게 용서를 구하지도 용서하지도 않는다는 말입니다. 자신이 원통한 일을 만든 가해자라면 원통한 일을 당한 피해자에게 기꺼이 용서를 구해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피해자 입장에서도 기꺼이 용서해 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특히 원통함을 푸는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원통함은 풀리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피해자 입장에서 이 원통함을 아름답게 풀고 해결했던 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구약 창세기 마지막에 등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8.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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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그랜비로 낚시를 갔다가 잡아 온 송어 두마리를 받았다. 그의 차 트렁크에는 각종 캠핑 장비들이 들어 있었는데, 그 옆에 놓여있는 두툼한 흰색 쓰레기 봉지가 눈에 띄었다. 그 쓰레기 봉지는 본인의 짐가방보다 훨씬 부피가 컸다. 저기에 뭐가 들었냐고 물어보니, 낚시하고 주변의 쓰레기도 담아왔다고 했다. 어찌나 쓰레기가 많던지 줍다줍다 전부 주워오지는 못했는데, 누가봐도 한국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라는 것이 티가 나서 최대한 주워왔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실제로 그랜비 호수는 한인들에게 낚시와 캠핑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08.0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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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ding’(이하 디코딩)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암호화되어 있는 데이터를 해독하거나 암호를 푸는 것’을 뜻하는 단어이다. 디코딩은 주로 프로그래머들이나 인터넷 웹페이지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데이터를 암호로 만들고 그 암호로 된 데이터를 허용된 사람들에게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어렵게 느껴지지만, 생각 외로 이 디코딩 기술은 삶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쉬운 예로 전화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음성’ 곧, 아날로그 신호를 전자 신호로 바꾸어 전달하는 과정이 암호화의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7.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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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과 함께 코로나 19백신을 접종받는 ‘미국 백신 관광’ 상품이 한국에서 출시되었다. 한 미주 전문 여행사가 미국 관광과 함께 백신을 접종받는 미국 여행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현재 미국은 백신 공급이 여유로워 예약없이 워크인으로도 언제든지 접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백신 수량이 넘쳐나 외국인 관광객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그래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이 아니더라도 미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방문하면서 백신 접종을 하는 경우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여행 상품은 미국에 친인척이 없는 이들을 겨냥한 상품인 셈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07.2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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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올림픽이 이번주에 개막한다. 공식 일정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이다. 아직 코로나가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어서 그런지 세계적인 선수들이 불참을 선언하고, 참가 선수들의 연이은 확진판정 등 시작 전부터 말이 많다. 특히 한국과의 신경전은 개막전부터 이미 한일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 선수촌 테라스에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고 쓴 현수막이 걸렸다. 임진왜란 때 왜군을 격파한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07.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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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더 전에 나는 영등포 시장역의 허름한 임대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 있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동시통역 대학원에 진학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수중에 돈이 너무 없어서 그냥 일이나 하자 싶어서 영어 강사일에 뛰어들었다. 입시 영어가 아니라, 직장인들을 위한 생활영어, 유치원 아기들과 영어로 놀아주는 이머젼 학습법을 전문으로 했는데, 다행히 당시 아이들에게 먹히는 “깜찍한 외모"에다 실력이 나쁘지 않아 업계에 소문이 나면서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쏟아져 들어왔고, 그래서 미국으로 이민오기 전까지 꾸준하게 일을 하며 돈을 벌 수가 있었다
포커스 칼럼
이하린 기자
2021.07.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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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가축도 기르며 행복하게 살던 농부에게 지나가던 장사꾼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여보게, 언제까지 이 산골짜기에서 땅만 파고 있을 건가? 이 세상에는 다이아몬드라는 것이 있다네. 보석중의 보석이지. 그것만 있으면 자네는 일평생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을 걸세.” 눈이 휘둥그레진 농부는 바짝 다가서며 물었습니다. “어디가면 그 다이아몬드를 구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땅속에 묻혀 있는데 거기서 캐내기만 하면 된다네.” 이 말을 들은 농부는 농토를 모두 팔고 친구에게 가족들을 돌보아 줄 것을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7.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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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he hell!” 영어권 사역을 하던 한 교회의 고등학교 여학생이 뱉은 말이다. 한 달에 한 번 전체 성도가 함께 모인‘연합예배’에서 담임목사님의 길어지는 한국어 설교 중에 나지막하게 뱉은 말이었다. 그러나 그 소리는 회중석을 넘어 설교하시는 목사님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예배 후, 담임ㅠ목사님께서 나를 부르셨고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셨다. “아무리 그래도‘hell(지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아이 마음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잘 교육해 주세요. 또한 다른 아이들도 목사님 자녀라 생각하고 그들의 언어습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7.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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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낮은 이자율이 유지되면서 주택시장은 Seller's Market의 심연에 잠겨있는 듯하다. 정부의 각종 팬데믹 구제정책으로 시장에 엄청나게 늘어난 현금 유동성으로 투자가 현금성 자산에서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낮은 이자율로 현명한 구매자들이 주택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고용도 계속하여 늘어나고 있는 상태(평균 실업률, 5.9%, 2021년 6월)에서, 급여수준이 팬데믹 이전 상태로 돌아선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구매 하는 것이 지금의 뜨거운 Seller's Market을 형성하고 있는 이유이다.이번 컬럼에서는 현재의 심각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7.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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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순경에 Houston Nassau Bay에 있는 Space Center 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곳은 우주 개발에 사용했던 물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일종의 박물관이었다. 성인 입장료가 29.95불이었는데 시니어 할인을 받아서 23.70불을 내고 입장을 하여 우주 개발에 사용되었던 여러 장비들을 살펴보고, 영화관에서 우주 탐사의 역사를 관람하게 되었다. 우주 장비중에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엔진과 발사체 그리고 캡슐이었다. 특히 우주선이 하늘로 날아가는데 동력이 되었던 엔진을 통해서 휴거의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7.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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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번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내년 3월9일에 실시되는 대선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대통령 선거를 10개월도 채 남겨두지 않은 이같은 상황에서 각 당의 대선주자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비후보를 추려 오는 9월 최종 후보를 뽑기 위한 일정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예비경선 후보자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총 8명이다. 야당도 대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범야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07.1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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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씨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의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가수 노사연씨의 노래말을 보면 그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잊기엔 너무한 나의운명 이었기에 바랄 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필연적인 만남을 통해 누구나 뜻하지 않게 이별이 서서히 다가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7.0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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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덴버 한국일보로 발령을 받고 콜로라도에 처음 왔던 2004년에도 콜로라도주 한인회와 노인회는 재판 중이었다. 한인회관 매각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는데, 당시에는 한인회관에 노인회가 셋방살이를 하는 형태였다. 양측 입장이 팽팽해 법원에서는 회관을 팔아서 각자의 길을 가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한인회는 변호사비와 통역비로 회관 판 돈을 모두 사용해 빈털터리가 되었고, 노인회는 돈을 남겨 지금의 회관을 샀다. 그때 필자는 덴버로 갓 발령을 받은 때여서 자세한 속사정을 따져 보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당시 한인사회가 두 편으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07.0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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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정말로 비행기를 탔다니까요! 비행기를 처음 타본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전에는 일 년에 7번 정도 비행기를 탔었습니다. 작년(2020년 3월)에 lock-down(봉쇄)이 시행된 후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교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작년에 비행기 표를 사두었지만 코로나로 취소되었습니다. 올 총회가 대면으로 이루어질 확률은 반반 정도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백신 영향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친구 목사님은 코로나 기간에 급한 일이 있어 비행기를 탔었습니다. 비행기를 탄 경험담을 말씀하실 때 부러웠습니다. 그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1.06.24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