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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응원합니다
2018년 02월 08일 (목) 07:46:28 김현주 편집국장 hjkim@focuscolorado.net
    서막이 오르기도 전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등지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손님들을 맞아, 관계자들은 시설 관리나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종 점검을 하고,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은 컨디션을 가다듬으면서 결전을 대비하며,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국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올림픽에 빠져들 준비를 할 때다. 평창은 지난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IOC총회에서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나가노 동계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세 번째로 열리는 대회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하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기도 하다. 15개 종목, 102개 세부 종목의 경기가 열려 사상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어서는 대회로, 95여 개국에서 총 약 6,50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은 2010년과 2014년 동계 올림픽 대회 유치전에서 실패하고 세 번의 도전 끝에 따낸 성과이기에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두 차례 대회 유치전에서 평창은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했지만 결선 투표에서 2010년 대회는 캐나다 밴쿠버에 지고, 2014년 대회는 러시아 소치에 패했다.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평창은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3차 총회에서 95표 중 63표를 획득하여, 25표를 얻은 독일의 뮌헨과 7표를 얻은 프랑스의 안시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경기는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등지에서 나뉘어 치러지는데, 평창에서는 개·폐회식과 설상 경기의 대부분이 열리며,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서는 알파인스키 활강 경기가 열릴 계획이다. 새로 추가된 종목은 스노보드 빅에어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녀, 컬링 믹스 더블, 알파인스키 국가별 팀 이벤트 등 6개이다.

    그러나 올림픽이 명실상부한 세계 평화 축제의 장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이념과 자국의 입장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올림픽의 꽃인 개막식에 참석할 정상들의 입장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우리 정부의 입장이 곤란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북한과 미국, 중국과 일본은 아직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북한은 4일 밤 평창 올림픽 대표단장으로 ‘김영남 카드’를 우리 측에 전격 통보해 왔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998년부터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만 20년째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을 맡고 있다. 명목상이긴 하지만 상징성은 갖추고 있는 인물로 볼 수 있다. 북한의 결정으로 평창에서의 정상급 외교 구도가 완성된 셈이다. 김영남 이상으로 주목되는 인물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다. 하지만 그는 냉담한 분위기다. 그는 지난 2일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행사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러 (평창에) 간다”고 말하면서, 우연이라도 북한의 김영남과 만나는 자리는 피해달라며 북한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사실 북한이 만경봉호에 예술단을 태워 보내겠다는 방침을 예술단 방한 이틀 전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허물고, 한·미를 이간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천안함 폭침 이후 2010년 5·24 조치에 따라 만경봉호는 우리 영해에 진입할 수 없다. 하지만 통일부는 “올림픽 성공을 위해” 만경봉호의 입항을 허락했다.

    북한으로선 이런 예외조치를 만들면서 대북 제재의 구멍 뚫기에 성공했고, 한국은 미국 등과 충분한 사전 조율 없이 북한의 요구를 수용한 뒤 '뒷수습'을 하는 모양새를 되풀이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일본의 아베 총리는 간신히 개막식 참석을 허락했지만,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개막 사흘을 앞두고도 참석여부를 신중하게 재고 있다. 갑작스런 북한의 무임승차, 문화공연을 둘러싼 매끄럽지 않은 행보, 현송월 단장 방한시 보여준 지나친 스포라이트,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들고 개막식에 공동 입장하는 문제는 계속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의 남북 단일팀 구성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일임에도 북한 선수들의 가세로 갑작스럽게 대표팀 엔트리에서 빠져야 하는 선수들의 눈물을 누가 어떻게 닦아줘야 할 지 난감한 숙제를 남겼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적 잣대는 잠시 접어두자.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다. 인류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이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고대 도시국가들의 올림픽을 관장하는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푸스 산의 12 신(神)의 평화를 향한 염원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렇기에 올림픽이 개최되는 동안 여당과 야당의 당쟁싸움도 일단 보류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개막식과 폐회식에 참석할 전직 대통령도 없는 상황이어서 다소 허전할 수 있다. 집안싸움은 그만하고 대외적 이미지에 집중할 때다.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만이라도 언론들은 한국의 아름다움과 강점을 집중적으로 보도해 전 세계 선수들이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어야 한다. 강원도 주민들은 평창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던 날 밤새도록 꽹과리를 치며 축하했다. 평창은 한국에서도 그리 큰 도시가 아니다. 강원도 산골 도시에서 국제적인 행사를 한다는 설레임이 얼마나 컸을까 상상이 간다.

    올림픽을 전후로 여러가지 호재가 예상된다. 우선 교통 인프라가 가장 눈에 띈다.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12월 수도권에서 강릉으로 바로 올 수 있는 KTX 노선이 개통되었다. 지금까지 경상, 전라권에 비해 교통 문화 면에서 월등히 소외되어 왔던 강원권에도 새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덕분에 강원도는 수도권과 2시간 이내의 생활권에 들어섰다. 그만큼 지역발전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 대대적인 지역 기반 시설도 강원도 지역민들이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수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에 ‘평창’이라는 지역이 있다는 것이 세계에 알려질 것이다. 이번 올림픽의 슬로건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다. 이는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동계 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연결한다는 의미이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동계 스포츠의 지속적인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국민들도 하나된 열정을 가지고 강원도로 몰려가야 한다. 그래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박수를 치며 세계의 선수들을 격려해 주어야 한다. 지난 주말 열렸던 미국 최대의 스포츠 잔치인 수퍼볼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평창 올림픽 홍보 광고가 간간이 나왔다. 그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졌다. 평창 지역이 좋은 공기와 경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요즘 젊은 세대의 관광문화는 자연적 경관만 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번 보고 '우와'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문을 이어가는 스토리가 있는 평창이 되길 기원한다. 우선은 평화롭고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우리 모두 평창을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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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맨
(75.XXX.XXX.55)
2018-02-14 08:27:01
평창 덕에 들어온 희소식
https://www.youtube.com/watch?v=8N2Q56773SE
https://www.youtube.com/watch?v=UZBwEo4W4H8
덴버
(73.XXX.XXX.50)
2018-02-11 05:50:01
김일성 가면 쓰고 응원하는 북한 응원단
이래도 평창응원 ?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9878977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802/sp20180211002622136730.htm
권영숙
(73.XXX.XXX.50)
2018-02-10 22:17:21
1조 후원하고도… 기업인들은 평창에 안보인다
1조 후원하고도…
기업인들은 평창에 안보인다

신은진 기자 | 2018/02/10 03:19

"주식회사 대한민국, 돈과 정치가 이상한 올림픽을 만든다."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 시각) "올림픽은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을 수 있는 행사라 개최국 대표 기업이 대대적으로 후원하며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게 보통"이라며 "그러나 한국 기업은 평창올림픽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미국 언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림픽을 원한 한국 정부는 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 회장을 사면했고, 평창올림픽 유치에는 이 회장의 역할이 컸다"며 올림픽 유치 과정의 비화를 상세히 보도했다.

한국 기업이 평창올림픽 유치에 결정적 기여를 했지만 정작 올림픽에서는 소외됐다는 외신(外信) 보도가 나왔다. 9일 개막식 현장에서도 유치에 앞장서고 1조원 이상을 후원한 재계가 홀대받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 올림픽 후원 오해받을까 두려워해

NYT는 "한국의 올림픽 후원 기업들은 다른 주요 스포츠 행사와 달리 덜 공격적으로 마케팅한다"고 했다.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데 정작 한국 기업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의 경우,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까지 빌려 광고했으나 이번 올림픽에는 너무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NYT는 "한국 기업이 평창 경기 후원에 대한 자신들의 공헌이 오해받을까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내 재계에서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 주도의 스포츠를 후원했다가는 나중에 뇌물죄로 기소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퍼져 있다. NYT는 "문재인 대통령이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남북 단일팀으로 꾸리면서 현지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 올림픽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게 위험한 문제가 됐다"고 했다.

◇대기업 1조원 이상 후원·기부…
재계 홀대론까지 나와

개막식 공식 일정에서 올림픽 유치에 앞장섰던 재계는 전면에 나서지 못했다. 개막식에 앞서 문 대통령이 주최한 리셉션장인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는 각국 정상들과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재소장 등이 참석했다. 추미애·안철수·유승민·이정미·우원식 등 각당 대표·원내대표 등 정치인과 소설가 이외수씨,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씨 등 200여 명이 초청받았다. 이 행사에 참석한 재계 인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前)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다.

같은 시간 용평리조트 내 그린피아콘도 1층 그랜드볼룸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별도의 리셉션 행사를 열었다. 여기에 참석한 재계 인사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단체장들이었다.

대한스키협회장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며 공식 기부사 GS그룹의 허창수 회장, 공식 파트너사인 포스코 권오준 회장, KT 황창규 회장 등 재계 고위 인사들은 주로 스탠드에서 개막식 행사를 지켜봤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재계 인사는 "평창올림픽이 문화·평화·경제·ICT(정보통신기술)·환경 등 5대 올림픽이라고 하더니 '경제 올림픽'은 확실히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기업 사장은 "정부는 돈이 필요할 때만 우리를 찾고, 빛나고 생색나는 자리에는 정치인만 초청하는 걸 보니 씁쓸하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기업이 낸 돈은 1조원이 넘는다. 평창조직위는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후원금과 기부 금액이 당초 목표액 9400억원 대비 107.3%인 1조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별도로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는 후원사 기업 대표들에게 "신세를 진 김에 한두 가지만 더 부탁을 드리겠다"며 올림픽 티켓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당시 그 행사는 표를 많이 사라는 공문과 다름없었다. 실제로 상당수 기업이 그 직후 표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
김권한
(73.XXX.XXX.50)
2018-02-10 02:15:10
미 펜스 부통령 김영남과 만찬 거부...5분만에 퇴장
문재인이는 생각과 행동이 경솔하다. 이 엄중한 시국에 미국부통령을 핵으로 위협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수괴들과 같이앉아 식사하라니. 이런 결례가 어디있나? 미국은 한국의 가장우국인 맹방이다. 종북주사파의 생각은 상식과 거리가 멀다. 국내용으로 우민들 선동하기는 좋을줄 모르나, 국제사회는 용납 안한다. 저런 행동을하니 시진핑에 왕따당하고 혼밥쳐먹고 구타당하지
덴버맨
(75.XXX.XXX.55)
2018-02-09 14:43:08
태극기와 애국가가 금지된 평창 올림픽 경기장은 주사파정부의 김정은을 향한 충성의 현장
밤에는 촛불시위, 낮에는 여관에서 남녀가 한방에서 딩굴며 혼숙하던 낭만에 아직도 취해 그때 그 시절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4050세대.. 그렇다면 2030세대는 어떠한가?
https://www.youtube.com/watch?v=jPFEiGRAggU
https://www.youtube.com/watch?v=NapQsQEWFe4
https://www.youtube.com/watch?v=UVVONCzR6ME
https://www.youtube.com/watch?v=1Xx3VkWCrDM
https://www.youtube.com/watch?v=6Hy83RiEK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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