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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하면 단연 겨울 스포츠의 최강 주(State)라고 할 수 있다. 록키 산맥을 끼고 있는 콜로라도주의 스키장들은 푹신푹신하고 질 좋은 눈으로 덮여 있어, 겨울 내내 관광객들로 붐빈다. 관광객도 많지만 무엇보다 지역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보니, 어느 스키장이 가장 빨리 문을 열고, 언제 문을 닫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난 10월 29일에 아라파호 베이신(Arapahoe Basin)이 가장 먼저 개장했다. 카퍼(Copper), 키스톤(Keystone), 러브랜드(Loveland)는 현재 눈을 만들
콜로라도 뉴스
김경진 기자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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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감소하지만, 매년 날씨가 추워지면서 타이어 공기압이 기준보다 떨어졌다는 사인이 켜지면 운전자들은 가까운 주유소 등을 찾거나 휴대용 공기 주입기를 이용해 공기를 채운다. 전미자동차협회(AAA) 덴버지역 디렉터인 스카일러 맥킨리에 따르면, 많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이것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는 첫 번째 징후로 차량의 겨울맞이를 해야 할 시기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맥킨리는 타이어 공기압이 매년 현저히 감소하는 이유는 물리학의 근본 이론 때문이라고 말한다. 보일의 법칙(Boyle’s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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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이번 주말 일요일인 오는 11월5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1시간 뒤로 조정해야 한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뀐다. 일광절약시간제는 애리조나 주와 하와이 주를 제외하고 전국 48개 주에서 매년 3월 둘째 일요일 시작돼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난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덴버와 한국과의 시차는 15시간에서 16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한편 일광절약시간제는 일광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취지로 도입됐
콜로라도 뉴스
weeklyfocus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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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소송의 심리가 이번 주 콜로라도주와 미네소타주에서 시작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 보도했다. 내년 대선 투표용지에서 트럼프라는 이름을 지우고자 하는 이 소송은 헌법을 수호하기로 맹세했던 공직자가 모반이나 반란에 가담할 경우 다시 공직을 맡지 못한다고 규정한 헌법 14조 3항을 근거로 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추긴 지지자들이 그의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고 2021년 1월 6일 연방의회에서 폭동을 벌인 게 반란에 해당하는지, 트럼프 본인이 반란에 가담했는지 등이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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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콜로라도를 비롯한 미전국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편배달부들이 범죄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어 우편배달부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덴버 abc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편배달부들은 최근 오로라에서 집회를 갖고 범죄의 희생자가 되고 있는 우편배달부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면서 치안 강화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5년간 우편배달부로 일해 온 콜로라도 우편배달부 연합(Colorado State Association of Letter Carriers/CSALC)의 릭 번 회장은 “오랜동안 고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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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다! 파라다이스 어덜트 데이케어(원장 낸시김)는 지난 10월 27일 금요일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핼러윈 파티를 열었다. 파라다이스 측은 핼러윈 데이를 겪어보시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자녀들과 손주 세대에서 즐기는 핼러윈 파티 문화에 대해 설명한 후 이 날을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방법으로 맞이하고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했다. 이 행사는 핼러윈의 기원과 의미를 알려주는 기회이기도 했다. 회원 어르신들에게 핼러윈의 기원과 역사를 통해 미국 문화를 더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파티에
한인타운 뉴스
weeklyfocus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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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서 임금이 가장 낮은 직업은 교사 보조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이지만 미국내에서는 재정적 불평등이 만연한다. 미국에서 주민들 사이의 소득 격차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산층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미국 성인 중산층 인구는 1970년대에는 전체의 61%에 달했으나 2021년에는 50%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일부 중산층이 고소득층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저소득층 가구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저소득층 성인 비율은 1971년의 25%에서 2021년에는 29%로 늘어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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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내 도시 2곳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에 비싼 도시 톱 25’(Most Expensive Places to Live in the U.S. in 2023~2024)에 포함됐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덴버는 전국 16위, 볼더는 전국 23위에 각각 랭크됐다. 덴버 메트로 지역의 물가가 만만치 않음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덴버의 주택 중간가격은 65만8,554달러, 렌트 중간가격은 월 1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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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정원을 관리하는 정원사가 농림부장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 때문입니다. “장관님, 저는 정원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민들레 때문에 골치 아픕니다. 없애고 없애도 또 나타납니다. 민들레를 없애는 약도 방법도 다 써 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이 문제 해결책을 연구해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얼마 후에 묘한 답장이 왔습니다. “만약 귀하께서 민들레 없애는 방법을 다 써 봤는데도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딱 한 가지 남았습니다. 그건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일입니다.”민들레를 사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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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지연)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토닥토닥 토크토크]를 지난 10월 28일 개최했다. 덴버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김필영 교수가 “Korean-American, 이중 문화의 강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김필영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한 개의 언어만을 사용하는 인구보다 많다”고 설명한 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했을 때, 우리 뇌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들이 여러 연구 결과들을 통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문
한인타운 뉴스
weeklyfocus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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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에서 하청업체에 지불할 대금을 약 3톤 분량의 동전으로 지급한 원청업체가 소송에서 패소해 하청업체의 소송 비용까지 물게 됐다. 덴버 CBS 뉴스 등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라리머 카운티 법원 판사는 지난 달23일 용접회사 JMF엔터프라이즈(이하 JMF)가 하청업체인 파이어드업 패브리케이션(이하 파이어드업)에 지급할 대금을 수표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한 JMF에 이 소송을 제기한 파이어드업의 변호사 비용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이 사건은 파이어드업이 JMF의 하청을 받아 일한 뒤 JMF가 대금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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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의대 등 연구진이 최근 생강이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흔히 몸이 건강한 것을 ‘면역력이 좋다’고 표현한다. 사실 면역력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방어 시스템이다. 외부로부터 들어온 병원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의 정상세포들을 공격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자가면역질환은 원인이 불분명하지만, 100여 가지
콜로라도 뉴스
weeklyfocus
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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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저명한 학술지인 란셋의 논문에 의하면 한국의 20~40대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12.9 명으로 3위인 미국, 2위인 호주를 앞질러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통계에서 보듯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짧은 기간에 서구화된 식습관,가공육과 붉은고기의 섭취량의 증가와 적은 채소섭취량, 운동 부족, 비만 인구의 증가를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고 있는데, 젊은층들은 증상이 있어도 병원을 쉽게 찾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고 이로 인해 치료가 어려워
한인타운 뉴스
weeklyfocus
2023.10.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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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덴버시내 한 클럽 앞에서 5명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지명 수배됐던 10대 소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덴버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9일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바스토시에서 은신 중이던 총격 사건 용의자 키아나 로젠버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로젠버그가 1급 살인 미수 등 8건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기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용의자가 미성년자여서 나이 등 구체적인 신원과 체포 사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로젠버그는 지난달 16일 덴버의 한 클럽 앞에서 5명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0.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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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법원이 구글의 검색 데이터를 살인 사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법원이 구글 검색 데이터를 사건 용의자 추적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덴버지역에서 5명이 사망한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화재가 발생한 집 주소를 검색한 사람의 정보를 구글과 모회사 알파벳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 후 구글은 5개 계정의 데이터를 공유해 경찰은 10대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법원은 해당 사건에 한정해 구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허용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0.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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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남가주를 찾는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목소리'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토론토(10/19), 뉴욕(10/20), 한국(10/26), 싱가포르(10/29), 리스본(11/2), 브뤼셀(11/16), 파리(11/21) 콘서트를 소화하고 올겨울 남가주 지역에서 또 한 번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전 세계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월 2일(토) 저녁 8시에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Y
한인타운 뉴스
weeklyfocus
2023.10.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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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는 비영리 단체를 후원하고자 제11회 비영리 봉사단체 후원금 신청을 10월19일부터 11월18일까지 받는다. 지원 방법은 교회 웹사이트 (www.kccdenver.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면 된다. 문의는 303.777.6566 혹은 kccdenver@gmail.com.
한인타운 뉴스
weeklyfocus
2023.10.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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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1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핼러윈 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나서서 집안팎으로 핼러윈 장식을 하고 있을만큼, 핼러윈은 또하나의 축제날이 확실하다. 그래서 가까운 메트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핼러윈 파티를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2023 Denver Halloween Bar Crawl]핼러윈 데이를 기다리며 만화, 영화 캐릭터 복장을 구입했다면, 덴버핼러윈 바 크롤에 참가해 보자. 덴버에서 가장 핫한 핼러윈 파티로 알려져 있는 이 행사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콜로라도 뉴스
박선숙 기자
2023.10.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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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박사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가 쓴 책《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에는 한국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는 하버드대 동아시아 언어문화학 박사로 일리노이대 교수를 거쳐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여성과 결혼했다. 그는 1980년대에 일본이 부상했던 것처럼 “30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또 다른 1등 국가의 부상”을 바라보고 있고 그것이‘한국’이라 했다. 그리고 그는 한국이 그 성취도나 잠재력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한국인 스스로가 한국을 저평가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고 평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10.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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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 지휘 김태현)은 오는 12월3일 일요일 오후 6시 Bethany Lutheran Church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을 가진다. 주소는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CO 80113 이며, 문의는 720.205.1332 혹은 720.363.1928로 하면 된다.
한인타운 뉴스
weeklyfocus
2023.10.26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