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일요일 새벽 2시 → 1시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이번 주말 일요일인 오는 11월5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1시간 뒤로 조정해야 한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뀐다. 일광절약시간제는 애리조나 주와 하와이 주를 제외하고 전국 48개 주에서 매년 3월 둘째 일요일 시작돼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난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덴버와 한국과의 시차는 15시간에서 16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한편 일광절약시간제는 일광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내년 두 차례 시간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달라진 시차 때문에 오히려 노동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무용론이 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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