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한번쯤은 허리통증으로 고생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미국 통증조사팀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적어도 연간 5백억달러를 허리통증치료에 소비하고 병원을 찾는 두번째로 가장 흔한이유가 허리통증이라고 할만큼 허리통증은 가장 흔히 느끼는 질병이다. 운이 좋게도 같은 허리통증이라도 잠시 아프다가 괜찮아 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기본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심지어 최악의 단계인 수술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최근 해외뉴스에는 한번의 재채기로 허리통증이 생겨서 남의 도움없이는 일어날 수 없다는 뉴스도 나왔을 정도로 잘못된 생활습관, 자칫 지나치기쉬운 경고신호를 무시해서 이러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허리통증은 왜 오는 것일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가 약해지고 근육의 탄력성도 줄어들게 된다. 또한 디스크도 점차 유연성을 잃어버려서 척추의 쿠션작용 또한 줄어들게 된다. 흔히 통증은 무거운 것을 무리하게 들거나 잘못된 동작으로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날때 생긴다. 이런경우 만약 척추가 눌리면, 척추뼈사이의 디스크 또한 압축시켜 50개이상의 신경뿌리가 눌리게 되는데 이때 우리가 흔히 느끼는 허리통증이라는걸 느끼게 된다. 가장 흔한 허리통증은 주로 사고, 디스크병, 골다공증, 관절염, 뼈의 질환같은 뼈의 노화현상, 그외의 디스크의 노화현상, 그리고 척추의 선천적 기형으로 생길 수 있다. 물론 비만, 흡연, 임신중 체중증가, 스트레스, 운동부족, 잘못된 자세, 잘못된 수면자세 또한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수있다. 이렇게 허리통증이 한번 생겨서 스카티스가 한번 만들어지고 거기에 더해지면 원래의 강도나 유연성을 잃어버려서 허리가 약해지고 결국은 심한 경우에까지 이를 수 있다. 종종 허리통증은 방광조절문제, 기침할 때 통증을 유발하여 다리힘이 약해질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도 동반되어 치료받지 않을시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럼 허리통증은 주로 어떤 사람들한테 나타날 수 있을까? 처음에 언급했듯이 대부분 모든 사람들은 성별에 상관없이 살면서 한번 정도 허리통증을 느꼈을 것이다. 대부분 30-50대 사이에서 뼈나 디스크의 노화가 시작되어 허리통증이 시작되며 또한 운동부족, 활동부족으로 나타난다. 그외의 질병이나 사고와 상관없는 허리통증도 어린이들한테 일어날수있다. 미국 2000년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의 조사에 의하면 무거운 가방으로 인해 13,260 이상의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았다는 조사가 있다.

허리통증 관련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따라오는가?
1. 디스크문제 흔히 디스크가 부풀어 오르거나 눌려서 제 위치에서 벗어나온 경우 주변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이렇게 눌린 디스크가 허리통증외에 엉덩이와 다리 무릎아래 심지어 발가락까지 찌릿한 통증을 유발하는 sciatica를 동반할 수도있다. 심한경우에는 신경이 눌려 허리이하의 기관이 무감각해지거나 약화될 수 있다.

2. 척추의 노화 척추가 노화되면 그사이의 디스크가 닳아지고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좁히게 된다. 보통 척추노화의 증상에는 장시간 앉아 있거나 걸으면 허리가 뻐근함을 느끼게 된다.

3. 척추커브의 불균형 척추의 불균형이라함은 허리를 굽히고 펴고 할때 일정정도까지 할 수 있는 정상각도가 있는데, 이 각도는 허리 척추부분이 정상적인 커브를 유지할 경우 나온다. 만약 커브가 줄어들거나 반대반향으로 되어 있으면 일정 동작을 할때 한계가 생기고 척추, 디스크 또한 눌려서 척추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를 약화시켜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4. 이외 우리가 흔히 아는 골다공증(여성이 남성보다 4배나 더 많이 나타남), fibromyalgia, 장골염증, 선척적 척추기형, 평발 등이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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