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
사랑하는 미주 동포 여러분!
‘제5회 미주 한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미주한인은 지난 1세기 동안 미국 사회에서 성실과 끈기로 한민족의 저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이번 기념일을 맞아 동포들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0년 올해는 대한민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여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경제위기 극복과 국제적 현안대응 과정에서 한국이 보여준 저력은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코리아’와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한 도정에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신 미주 한인 여러분의 기여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한 신뢰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바마 대통령과 여러 차례에 걸친 진솔한 만남을 통해 한·미관계를 미래지향적인 동맹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동맹의 뿌리를 새롭게 인식하고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관계를 위한 진전을 이루어갈 것입니다. 또한 양국은 G20 회원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저개발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욱 존중받고 사랑받는 성숙한 동포사회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구본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총영사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 해가 지나가고, 희망찬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작년에 이어서 전 세계는 아직도 경제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는 서로 격려하고 단합해야 할 것입니다.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한 신뢰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올해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동맹의 뿌리를 새롭게 인식하고 경제, 문화 등 한미간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단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것입니다. 미의회에 승인절차만 남겨 놓은 한미간 FTA협정은 미국내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국간 교역을 확대시키며, 양국 모두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각 동포들이 한미 FTA 발효시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이해 당사자라는 인식 하에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동포 여러분들에게 보다 나은 영사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포사회의 현안 해결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문재만
콜로라도주 한인노인회 회장

올해는 호랑이해입니다. 의리를 중시하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동물이 바로 호랑이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과 지혜대결을 펼치거나 은혜를 알고 갚을 줄 아는 영물로서 각별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강하면서도 지혜롭고 따뜻한 정을 갖고 있는 호랑이의 덕목에서 우리는 한민족의 심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위기상황은 성장의 ‘과정’이라고도 합니다. 2009년 덴버 한인 여러분의 땀으로 만드신 기회를 살려, 2010년에는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덴버 한인 여러분, 호랑이의 지혜와 끈기를 가지고 희망차게 전진하는 경인년이 되십시오.

정일화
덴버광역한인회 회장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우리 덴버 동포사회도 경제적으로 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었던 한 해여서 서로 서로 마음의 문을 닫고 꽁꽁 얼어붙은 현실을 원망하셨던 분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큰 적은 희망을 중도에서 자포자기하는 것입니다. 농부가 이삭을 줍는 마음으로 한 가지 한 가지 아끼고 절약하며 벼랑 끝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서로 보듬어 안고 일어난다면 우리에겐 미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포 여러분, 우리 포기하지 말고 현실과 미래를 정비하여 힘차게 2010년을 시작합시다. 지금의 불황은 우리의 희망과 세월 앞에는 반드시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활기차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헌일
서남부한인회 연합회 회장
다사다난했던 2009년 기축년이 가고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덴버 여러분의 가정마다 따뜻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경제적 혼란과 고통에 암울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오늘, 저는 우리 동포사회의 새로운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덴버에 계신 한인 여러분! 위기를 지혜로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아무쪼록 2010년은 비록 경제사정이 어렵더라도 우리 모두가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2010년에는 우리 한인 비즈니스를 더 많이 이용하면서 한인경제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상천
콜로라도주 한인 리커협회장 회장
동포여러분! 2010 년도에도 여러분의 상업 환경 향상, 자신과 주위의 안전을 위해, 여러분 자신을 즐겁게 하는 것에 투자 하십시오. 특히 리커 협회원께서는 도매상 과 고객 과의 관계를 원활 하게 하여 존경 받는 한인 상점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 자신을 너무 바쁘게 하시지 말고, 한번쯤 주위와 주변을 살피는 삶의 여유 와 지혜를 가져 보십시오. 그리고 우리 한인 비즈니스도 가능한 많이 이용 하셔서 한인 경제를 돕는 동포애도 보여 주십시오.

2009 년, 한 해 동안 우리 리커 협회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성원 해 주신 지역 한인 동포 및 지역 언론사 관계자들 에게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소망이 이루어 지는 2010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동훈
덴버교역자회 회장

대망의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덴버 한인 커뮤니티 안에 있는 모든 교민 여러분들의 가정, 사업, 직장, 그리고 교회 위에 우리 하나님께서 넘치는 복을 내려 주시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민수기 6:24-26) 먼저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늘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천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이 지켜 주시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든든할까요? 여호와께서 성을 지켜주지 않으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은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지켜 주십니다. 이 하나님이 우리 가정과 자녀들과 사업과 지역사회를 굳건하게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가정이 화평하고, 교회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치고, 이웃 간에 화목이 넘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덴버 한인 사회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늘 기쁜 소식이 들려오고, 살맛나는 소리들이 넘쳐나서 하나님 주시는 축복으로 모든 힘들고 어려운 것들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새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Happy New Year !”

지영주
콜로라도 합창단 단장

힘들고 어려웠던 기축년이 가고 경인년이 밝아 옵니다. 올 한 해도 동포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포도나무를 양질의 땅에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 좋은 환경의 토질에 심어진 포도나무는 쉽게 잘 자라긴 하지만 뿌리를 깊이 내릴 필요가 없어 외부환경의 오염에 쉽게 노출되어 열매의 품질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척박한 땅에 심어진 포도나무는 생존하기 위하여 뿌리를 깊게 내려 정화된 물을 흡수하여 품질도 좋고 열매의 맛은 오히려 더 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생긴 소나무들은 척박한 땅에 뿌리를 깊게 내려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우리 한인사회의 위기와 고난이 우리 동포사회를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성장과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 경인년 한해 여러분 가정에 든든한 희망의 뿌리가 내려 더욱더 활기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오금석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회장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콜로라도 교포님의 가정과 사업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무척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경제위기에 더해진 신종플루사태는 온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기도 했고 불황으로 한인들이 경영하는 사업체들이 잇달아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들을 이겨내고 덴버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희망의 싹을 키워 오신 동포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사회는 아직 미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는 미주 동포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하여 나아갈 것이며, 사랑하는 우리 조국이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이룰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덴버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오신 동포여러분 모두가 올 한 해 알찬 성과를 수확하는 ‘행운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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