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의 하나로 꼽히는 더덕은 입안을 가득 채우는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내음 때문에 산의 정취를 지닌 자연 식품으로 애용되어 왔다.약용으로 많이 쓰였던 더덕은 옛부터 기침,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뛰어난 효능을 가진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피로회복 등에 강장제 역할로 인기가 높았다. 최근에는 약용보다는 식탁 위의 먹거리로 더욱 친숙한데,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구이, 장아찌로도 인기가 높다.
⊙ 특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더덕구이 
재료 : 더덕, 소금, 참기름, 고추장, 간장, 설탕, 깨소금, 파, 마늘.
① 더덕의 껍질을 돌려가며 벗긴 후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고 물기를 뺀다.
② 유장(참기름 + 간장)을 3:1의 비율로 만들고 더덕은 두들겨서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수분을 제거하고 유장을 발라준다.
③ 고추장 1큰술, 간장 작은술, 설탕 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파, 마늘 다진 것을 넣고 물을 약간 넣어 양념장 농도를 맞춘 후 잘 풀어준다.
④ ②의 더덕을 석쇠에 한 번 구워준 후 양념장을 발라 다시 한 번 굽는다.
⊙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 더덕산적 
재료 : 더덕, 느타리 버섯, 꽈리고추, 파, 마늘, 쪽파, 양파, 간장, 설탕,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① 더덕은 작은 것으로 골라 껍질을 제거한다.
② 느타리버섯은 데친 후 참기름, 소금에 밑간한다.
③ 더덕, 꽈리고추, 느타리 순으로 꼬지에 꽂아준다.
④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하고 프라이팬에 구워 양념장을 얹어 접시에 담아낸다.
⊙ 머리 맑게 해 수험생에게 제격! 섭산삼
아삭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칼로리 영양식이다. 칼슘, 미네랄 등 영양분이 많아 두뇌활동이 많은 청소년이나 연구원들이 간식으로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재료 : 더덕, 찹쌀가루, 설탕 약간, 식용유.
① 더덕을 두들겨서 찹쌀가루를 골고루 묻힌 다음 170℃의 기름에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긴다.
② 더덕을 튀김망에 얹어 기름기를 뺀 뒤 접시에 담아 설탕을 뿌린다.
⊙ 차와 즐기는 맛이 일품! 더덕 정과 
재료 : 더덕, 설탕, 생강, 소금.
① 깨끗하게 손질한 더덕을 끓는 물에 넣어 무르지 않게 데쳐서 찬물에 헹군다.
② 냄비에 더덕, 설탕 3큰술, 소금, 생강 20g과 물 1/2컵을 넣어 중불에서 조린다.
- 기자명 weeklyfocus
- 입력 2009.1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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