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이 가는 곳에 따뜻함이 피어납니다”
2025년 10월 7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한바탕 대잔치가 벌어졌다. 오로라 본점을 통해 이미 지역 사회의 대표 시니어케어 기관으로 자리 잡은‘한마음 시니어케어(Hanmaum Senior Care)’가 드디어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문을 열며 ‘추석 맞이 그랜드 오프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마음 오로라 본점의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스프링스로 향했다. 새로이 합류한 스프링스 가족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행사장 초입에는 콜로라도 전역의 한인 커뮤니티, 여러 단체 및 기업체, 신문사, 병원 관계자들이 보낸 축하 화환이 줄지어 늘어서며, 그랜드 오프닝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풍물로 시작된 축제의 장
행사는 한마음의 상징이자 자랑인 ‘한마음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꽹과리, 장구, 북, 징이 어우러진 신명 나는 가락이 울려 퍼지자,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번졌다. 풍물단원들은 “뜻깊은 날에 한마음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어 한마음 오로라 본점 김지성 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 원장은 “멀리서 귀한 걸음 해주신 콜로라도 스프링스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모두에게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의 한마당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오랜 염원을 담은 스프링스 오픈
다음으로 한마음 커뮤니티의 김정후 사장(사진 가운데)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사실 오로라 본점 오픈 당시부터 스프링스 지점을 함께 열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 등 여러 상황으로 미뤄졌던 그 염원을 이제야 이루게 되어 감격스럽습니다.”라며 오랜 숙원이 이루어진 소회를 밝혔다. 또한 “한마음 시니어케어는 단순한 케어 서비스가 아니라, ‘한마음’이라는 이름 그대로 한인 커뮤니티 전체가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의 진심 어린 말은 현장 곳곳에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한마음은 약 100인분이 넘는 정성 어린 음식을 직접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대접했다. 최상급 주방장이 주도한 7첩 반상, 숯불 갈비, 수제 수정과와 송편 떡은 참석자들의 입맛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신문에서 한마음 오픈 소식을 보고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정성스럽고 따뜻한 환영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감탄을 전했다. 특히 오로라 지역처럼 한인 커뮤니티가 밀집되어 있지 않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이번 오프닝은 한인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운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한마음 커뮤니티 센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타운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깔끔하고 밝은 인테리어, 현대적인 시설로 새롭게 단장된 공간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앞으로 시니어케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콜로라도 스프링스점의 오픈은 단순한 지점 확장이 아닌, 한인 커뮤니티의 새로운 시작과 연대의 상징이었다. ‘한마음’이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따뜻한 마음과 정(情)을 나누는 한마음 시니어케어의 행보가 기대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라면 누구나 한마음 시니어케어를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상담받을 수 있다.
▶주소: 1322 N. Academy Blvd. Colo Springs, CO 80909
▶문의: 719-291-8713
▶상담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한마음 스프링스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