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 2

 햄의 첨가물 제거
 햄은 합성보존료와 발색제를 많이 쓰는 식품이므로 요리할때 섭씨 80도의물에 1분간 담가두면 첨가물의 80%가 녹아나온다.기름에 볶을때도 고기의 기름과 함께 첨가물이 빠져나오므로 기름기를 제거한뒤 먹어야 안전하다.

 밥 지으면서 달걀 삶는법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으면서 달걀을 삶을수있다. 밥솥에 달걀을 넣을때는 반드시 알루미늄 호일로 단단히 싸야한다. 달걀을 호일로 싸면 깨질 염려도 없고 밥맛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같은 방법으로 감자나 고구마를 삶아도 된다.

 식초맛이 너무 강할때
 음식에 식초를 너무 많이 넣어 요리가 엉망이 되었다면 술을 조금 넣으면 신맛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또 설탕을 좀더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면서 신맛을 덜느끼게 될것이다.

 김빠진 맥주 100% 활용법
 고등어나 꽁치등 비린내가 많이나는 생선을 먹다남은 맥주에 10분쯤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말끔하게 없어진다. 그런후 젖은수건으로닦아 물기를 없애고 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면 맛있는 생선튀김이 된다. 튀김옷을 만들때도 맥주를 약간넣으면 바삭바삭하게 튀겨진다.

 마요네즈 악취 제거
 마요네즈에 악취가 나면 간장을 한방울 넣어보면 냄새가 사라진다. 마요네즈는 고온과 저온에 약하므로 여름에만 냉장고 문쪽칸에 넣 어두고 봄,가을,겨울에는 실온에 두는것이 좋다.

 시금치 풋내 없애는 방법
 시금치 데쳤는데 풋내가 난다. 이는 시금치 속의 수산성분 때문이다.시금치를 데칠때는 더운물 다섯컵에 한숟갈 정도의 비율로 설탕을 넣고 데친다.그러면 설탕이 수산을 중화시켜 풋내를 없애준다.

 신김치를 덜 시게 하는 방법
 김치 한포기당 날 달걀 2개 정도를 신김치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12시간쯤 지나서 꺼내 먹으면 신맛이 훨씬 덜하다. 또 깨끗이 씻은 조개 껍데기를 넣어 두어도 하루만 지나면 신기하게도 신맛이 없어진다.

 식빵 자르는 방법
 부드러운빵을 잘못자르면 부스러지거나 볼품없이 된다. 이럴때 칼을 달궈 잘라보자. 그러면 부서지지 않고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 식빵의 경우 빵의 세로면을 위로 향하게 한뒤 안쪽으로부터 바깥쪽을향해 자르면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

 양배추 잎을 쉽게 뜯으려면
 양배추의 중심부분을 파내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된다.

 긴 물병을 씻을때
굵은 소금과 물을 약간 넣어서 마구 흔들어준다. 한번 더 헹궈내면 아주 깨끗해진다.

보리차 끓인 티백
 양념묻은 냄비나 기름기가 묻은 그릇 등을 닦으면 설거지하기도 훨씬 편하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티백도 한번더 이용하니까 일석이조.

 주전자에 물때가 끼면
보리차를 끓일때 녹차잎을 한줌 넣으면 놀랍게도 물때가 끼지 않는다. 또 녹차 티백을 버리지 말고 기름기있는 프라이팬이나 그릇을 닦으면 깨끗해진다.

 건어물 보관
 북어 등의 건어물은 습기에 매우 약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 건어물과 함께 건조된 녹차 찌꺼기를 보관하면 방습과 방충이 해결된다.


 오징어튀김을 할때 주의사항
 오징어튀김을 한다고 끓는기름속에 오징어를 그대로 넣었다가는 사방으로 기름이 무섭게 튀어 오른다. 튀김하기 전에 오징어를 썰어서 우유에 잠시 담가두면 우유의 단백질이 오징어 표면에 피막을 만들어 영양가도 높고 기름도 튀지 않는다.

 화분식물이 잘자라지 않을때
 마늘을 이용한다. 마늘 반통 정도를 으깨어 두컵 분량의 물에 희석시킨후 화분에 뿌려주면 식물이 놀랄만큼  잘 자란다.

 손에 묻은 기름때를 없애려면
 비누로 손을 씻은후 설탕을 손에 묻혀서 몇번 비벼보자. 말끔하게 기름때가 빠진다.

 생선 비린내가 밴 프라이팬
 간장 한 방울을 떨어뜨려 불에 달구면 비린내가 없어딘다. 또 육류나 생선 비린내가 밴 칼을 씻을때는 식초를 희석한 물로 씻은 다음 녹을 방지하기 위해 무조각으로 닦아내면 좋다.

 김밥을 썰 때

 칼에 밥알이 달라붙어서 잘 썰어지지 않을때 자칫하면 예쁘게 만든 김밥의 모양까지 망치게 된다. 이때는 칼을 불에 달궈서 김밥을 썰면 된다. 또 쓰레기 봉투를 버릴때 악취를 방지하기위해 소다를 뿌려주면 냄새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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