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식품 체인인 세이프웨이가 올해 말까지 덴버 메트로를 포함해 콜로라도 주 내 10개 매장을 폐점한다. 세이프웨이에 따르면 이번 폐점은 인터마운틴(Intermountain)과 덴버 사업부가 통합돼 신설된 ‘마운틴 웨스트 사업부(Mountain West Division)’로 편입되면서 매장 운영망 재편 과정에서 결정됐다. 세이프웨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매장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일부 점포를 폐쇄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폐점 대상은 콜로라도 10곳, 뉴멕시코 1곳, 네브래스카 1곳으로, 오는 11월 7일 이전까지 모두 영업을 종료한다.
폐점 매장은 다음과 같다.
▲ 201 E. Jefferson, Englewood, CO 0113
▲500 E. 120th Ave., Northglenn, CO 80233 ▲1653 S. Colorado Blvd., Denver, CO 80222 ▲12200 E. Mississippi Ave., Aurora, CO 80012 ▲3657 S. College Ave., Fort Collins, CO 80525 ▲860 Cleveland Ave., Loveland, CO 80537 ▲5060 N. Academy Blvd., Colorado Springs, CO 80918 ▲1425 S. Murray Blvd., Colo Springs, CO 80916 ▲315 W. 2nd St., La Junta, CO 81050 ▲906 E. Olive St., Lamar, CO 81052 ▲230 Morehead St., Chadron, NE 69337 ▲730 W. Main St., Farmington, NM 87401
세이프웨이 대변인 헤더 헬페이프(Heather Halpape)는 CBS 뉴스 콜로라도에 보낸 성명에서 “세이프웨이는 수십 년간 해당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으며, 이번 폐점 결정은 결코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성장을 위해 매장망에 재투자하고,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더 잘 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폐점으로 콜로라도 주 내 수백 명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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