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재외선거, 4월24일(목)까지 등록해야
콜로라도 투표소는 5월22일~24일 설치 예정
오는 6월3일 치러지게 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조기선거의 재외선거인 등록이 오는 4월 24일(목) 마감되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8개 해외공관에 재외선거관을 파견하는 등 선거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재외선거관이 파견되는 미국 내 공관은 주미대사관과 LA 총영사관, 뉴욕 총영사관, 시카고 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애틀랜타 총영사관, 시애틀 총영사관, 휴스턴 총영사관 등 총 8곳이다. 중앙선관위 측은 “6월3일 실시되는 21대 대선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18명의 재외선거관을 해외에 파견했다”며 “이들 재외선거관들은 10~11일 현지에 부임했으며, 오는 6월23일까지 재외선거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있는 사람) 신고나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없는 사람) 등록을 선거일 40일 전인 24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은 중앙선관위 웹사이트(ova.nec.go.kr) 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는 곽진경 선거관이 부임해 근무를 시작했다. 곽 선거관은“콜로라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재외 선거인은 오는 24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방법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을 방문해서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리가 멀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등록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또, 투표소 설치와 관련해서 “재외선거 투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이지만, 콜로라도와 같이 추가 투표소의 경우에는 기간이 짧을 수 있다.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투표소 설치 기간은 5월 22일(목)부터 24일(토), 2박3일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