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 태권도 정기수 관장 “재능있는 태권 선수들 지원할 터”

제2회 태권도 쇼케이스에 데모팀으로 공연한 50여명의 유에스태권도 관원들과 관계자들.
제2회 태권도 쇼케이스에 데모팀으로 공연한 50여명의 유에스태권도 관원들과 관계자들.

유에스 태권도 센터(관장 정기수, 사범 숀정) 산하 비영리단체인 쇼케이스(Showcase: 대표 정기수)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금마련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는 3월30일(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 2회에 걸쳐 콜팩스에 위치 한 피플즈 빌딩에서 진행되었다.

유에스태권도 오로라 데모팀 50명은 격파, 품새, 겨루기 등을 케이팝 과 접목시켜 태권도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가 하면, 특히 태권도와 케이팝이 만나 각광받는 케이문화를 알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참석한 약 5백여명의 관중들은 중력 을 거스르는 발차기와 놀라운 격파 시범을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보면서,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졌 다. 특히 동작 하나하나마다 선수들이 쏟아부은 노 력이 고스란히 느껴져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박수 를 치면서 응원했다. 35년 이상 태권도를 교육·홍 보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봉사해온 쇼케이스의 정 기수 대표는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으로 힘들어 서, 타주나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가 어려운 선수들 이 많다. 쇼케이스는 이러한 선수들을 지원하고, 지 역내 태권도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 하기 위해 시 작되었다” 면서 “콜로라도의 태권도 도장들과 단체들도 쇼케이스에 참여해 태권도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세컨홈 데이케어, 드라이 클린 USA, 콜로라도 태권도협회, Peak 레주메, 5 StarBank 등 이 후원했다. 쇼케이스 관련 문의는 303-808- 0884 로 하면 된다 . 한편, 정기수 대표는 1958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용인대학교 태권도 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대에 미 국 태권도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으며, 콜로라도 태권 도 협회 회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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