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반 장기자랑과 시상식으로 학기 마무리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소속 새문한국학교(교장 유미순)가 지난 12월7일 토요일에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학생 외에도 많은 가족들이 참석해 한학기 동안 열심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운 모든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했다.
종강식의 메인 프로그램인 장기자랑에 앞서 새문교회 권인숙 목사는 “한학기동안 무사히, 재미있게 한국어 수업을 마쳤다. 한국말과 문화를 열심히 배운 친구들이 대견하다. 한국에 대해 꾸준히 배워서 더크게 더넓게 쓰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종강식에서는 개근상, 모범상, 세종대왕상을 시상했으며, 진달래반, 소나무반, 거북선반, 아리랑반은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요즘 핫 한'아파트' 노래에 맞춰 다함께 율동을 했다. 또, 새문학교는 2년 전부터 시작된 <온책읽기>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유미순 교장은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보면 감동이 밀려와서 눈시울이 불거진다. 이번 학기는 아이들에게 제가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면서 “이다음 학기는 더 알찬 커리큘럼으로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한국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문한국학교는 유아반부터 고급반까지 나이와 수준에 맞춘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1월 25일에 재개되며, 수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이다. 2025년도 봄학기 학습 주제는 ‘조선시대 5대 궁궐’이다.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이며, 관련 문의전화는 720-252-3295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