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 골든벨 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학기 마무리
지난 7일,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지연)가 2024학년도 가을학기를 마치고 종강식을 열었다. 종강식은 교내 ‘도전! 받아쓰기 골든벨’ 대회 시상식과 초등부 학생들의 동요 발표, K-Pop 댄스 동아리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3일에 열린 교내 ‘도전! 받아쓰기 골든벨’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는 교내 받아쓰기 급수 시험 문제를 중심으로 철자법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쟁 없이 협동하면서 공부하자는 취지로 대회가 열렸기 때문에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이 있는 반 전체에 종합 과자 선물 세트를 상품으로 전달했다. 또,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도전! 받아쓰기 골든벨’ 대회는 교내 받아쓰기 급수 시험 문제와 속담, 관용표현이 포함됐으며, 맞춤법은 물론, 띄어쓰기까지 모두 맞춰야 통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 고학년부와 중고등부는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한국어 고급반인 소나무 반에서 1등부터 3등까지 수상했다.
시상식 후에는 이번 학기 유아유치부와 초등부가 주제 학습으로 진행한 동요 공연이 이어졌고, 각 반 학생들은 ‘밤송이’, ‘도토리’, ‘코스모스’, ‘수건돌리기’ 등의 동요를 발표했다. 또, 진달래 2반 학생들은 수업 시간간에 직접 만든 ‘탈’을 쓰고, ‘탈춤놀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K-pop 댄스 동아리는 밀레니얼 세대 K-Pop을 주제로 A-Pink의 ‘Mr. Chu’와 원더걸스의 ‘Tell me’, 아일릿의 ‘슈퍼 이끌림(Magnetic)’ 등을 선보였다. 이밖에, 미술 동아리와 초등부의 시화 작품 전시회가 학교 복도에 마련되어 그동안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는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5학년도 봄학기부터는 성인/청소년반 대면 수업을 기존 1개 학급에서 2개 학급으로 증설하며, 평일 저녁 온라인 수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2025년도 봄학기는 1월 25일 토요일부터 15주간 진행하며, 성인/청소년반은 1월 21일 화요일부터 15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성인/청소년반은 한국어가 제 2외국어인 Korean Foreign Language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반부터 중급반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9학년 이상 한국어 학습 경험이 없는 학생들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등록문의는 공식 이메일, info.kaoc@gmail.com 또는 공식 홈페이지, koreanacademyco.org와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oreanAcademyCO에서 메지를 보내면 된다.
<기사제공 :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