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인기독교회 비영리단체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12월1일 주일예배 시간에 열렸다.        
제12회 한인기독교회 비영리단체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12월1일 주일예배 시간에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한인기독교회(담임 송병일 목사) 비영리단체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12월1일 주일 2부 예배 시간에 있었다. 

한인기독교회는 12년이 넘는 세월동안 비영리단체를 후원하는 이유가 있다. 이에 대해 교회측은 “교회의 첫번째 사명이라면 세상에 나아가 모든 민족을 제자삼으라는 사명일 것이다. 가까이에는 나의 이웃이고, 멀리는 세계에 예수님을 모르는 민족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새로운 두 단체가 있다. 첫번째 새로운 단체는 ACDC(대표 김인희) 아시안커뮤니티 발전센터이다. 이 단체는 소수계 아시안과 한국인들이 미국 주류 사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아시안들에게 IT 교육을 통해 인터넷 소프트 파워를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아시안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IT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민 사회 내 비즈니스 발전을 위해 컨설팅을 도와주고 있다. 

두번째 새로운 단체는 한소리 한국문화원이다. 포트콜린스에서 시작하여 지역행사와 한인사회 그리고 미국 커뮤니티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단체이다. 2011년에 창단하여 1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길놀이, 사물놀이, 모듬북, 장고춤, 부채춤, 수건춤 등을 무료로 교육하고, 여러 행사를 통해 콜로라도 지역사회에 한국의 뛰어난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긍휼의 손, 콜로라도 합창단, 아브라함링컨 하이스쿨, Unreached Ministries(성철 목사) 를 후원했다. 교회 측은 “비영리단체를 후원하고 지역사회에 소개함으로써, 한 교회가 하지 못하는 역할을 이 단체들이 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 이라면서 “올해 선발된 단체 외에 아쉽게도 도와주지 못한 많은 단체가 있었다. 앞으로도 더 아름답고 풍성한 콜로라도가 될 수 있도록 각 단체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비영리단체를 위해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한인기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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