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12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93위
‘2024 미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2024 Best Sports Cities in U.S.) 순위 조사에서 덴버가 최상위권인 전국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좋아하는 스포츠 팀을 응원하는 비용이 점점 더 비싸지는 가운데, 팬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면서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2024년 최고의 스포츠 도시 순위를 선정,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미국의 5대 프로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NFL), 프로야구(MLB), 프로농구(NBA), 프로축구(MLS), 프로하키(NHL)와 관련된 50개 이상의 주요 지표를 비교해 미전역 400개 도시 가운데 최고의 스포츠 도시 순위를 정했다.
콜로라도 도시 중 덴버 브롱코스(NFL), 콜로라도 로키스(MLB), 덴버 너기츠(NBA), 콜로라도 래피즈(MLS), 콜로라도 애벌린치(NHL) 등 5대 프로 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덴버는 미전국 400개 도시 가운데 종합 12위(총점 35.94점)를 차지했다. 덴버는 프로하키 부문에서는 전국 4위, 프로농구 부문에서는 17위, 프로미식축구 부문에서는 20위, 프로야구 부문에서는 26위, 프로축구 부문에서는 27위를 각각 기록했다.
총점 14.9점으로 전국 93위에 랭크된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프로축구 부문 38위, 프로하키 43위, 프로미식축구 88위, 프로농구 247위, 프로야구 부문은 320위였다. 이밖에 콜로라도 도시들의 순위는 그릴리 228위, 볼더 242위, 포트 콜린스 247위 등이다.
미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 전국 1위는 총점 52.16점을 획득한 로스앤젤레스였다. 로스앤젤레스는 프로농구와 프로축구 부문에서 전국 1위, 프로야구는 2위, 미식축구는 4위, 하키는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이 50.8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보스턴은 하키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49.96점을 얻은 피츠버그였는데 피츠버그는 미식축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4위는 46.88점의 뉴욕이었다. 뉴욕은 야구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5위는 43.2점을 받은 달라스였다. 6~10위는 마이애미(43.2점), 필라델피아(40.45점), 샌프란시스코(39.16점), 워싱턴DC(37.27점), 신시내티(37.1점)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