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및 급여 솔루션 제공업체 ADP 최근 연구 보고서

인사 및 급여 솔루션 제공업체 ADP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덴버의 일자리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트로폴리탄 지역 중 하나이며 여전히 톱 5안에 들었다고 덴버 가제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ADP(Automatic Data Processing)의 페이 인사이츠(Pay Insights) 보고서와 전미 고용(National Employment) 보고서에서 추적한 전국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레이더 차트를 사용하여 신규 고용 임금, 연간 임금 증가 및 고용률에 대한 순위를 산정했다. 그 결과, 덴버 메트로는 오클라호마 시티,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 오레곤주 포틀랜드와 함께 가장 실적이 좋은 노동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됐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결과를 축하하면서 “콜로라도가 살기, 일하기, 사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는 것은 비밀이 아니며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가 전국의 모범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주정부는 일자리와 교육 기회 확대, 주택 비용 절감, 세금 인하, 강력한 기업 및 기업가적 환경 조성을 통해 이미 여러 중요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덴버 메트로폴리탄 지역이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자리 시장으로 평가돼 기쁘다”고 말했다.

ADP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55개 미전국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각종 데이터를 추적해 직장을 유지하는 사람과 직장을 바꾸는 사람 모두의 추세를 분석했다.

ADP는 강력한 노동 시장을 더 높은 임금 성장, 신입 직원의 더 높은 시작 임금, 높은 채용률로 특징지으면서, 전국 수치가 2022년 이후 임금 상승이 꾸준히 둔화될 수 있지만 지역 노동 시장은 다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의 중간 연봉은 지난 12개월 동안 5.8% 증가했다. 신입 직원의 중간 급여는 시간당 19달러였고 월 채용률은 4.5%였다. ADP 리서치의 페이 인사이츠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중간 연봉은 6만5,300달러다. 

또한 덴버 메트로지역 고용 시장은 건설,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기타 서비스 산업에서 특히 강했고 제조업에서도 급여 성장과 채용면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정보, 천연 자원 및 광업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정보 부문에서 덴버는 연간 급여 성장률 4.9%, 신규 채용 시급 20달러, 채용률 1.7%를 기록해 급여 및 채용 지표에서 중간 순위를 차지했다. 천연 자원 및 광업 부문에서 덴버는 급여 성장률 7.6%, 신규 채용 시급 34달러, 채용률 2%로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고객에 대해해 채용비율을 늘리긴 했지만, 최저임금의 증가로 인해 실질적인 이윤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버 다운타운에서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모씨에 따르면 "직원을 채용해야하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늘어나는 직원 수만큼 월급으로 나가는 지출이 많아져서, 경영 이익금을 남기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DP는 인적 자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급여, 인재 관리, 복리후생 관리, 근무 시간 추적, 규정 준수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ADP 리서치를 통해 노동 시장 동향, 임금 변화, 고용 데이터에 대한 보고서를 제작하여 기업과 정책 입안자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데도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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