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주내 가구 99% 혜택

   콜로라도가 주전역에 더 빠른 속도의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덴버 a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1일 콜로라도 주전역에 광대역을 확장하려는 콜로라도주의 계획을 승인하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총 8억26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예산은 ‘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 Program/광대역 형평성, 접근 및 배포 프로그램)를 위해 초당적으로 제정된 연방 인프라법에 근거해 조성된 것이다. 이 기금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보조금을 제공해 각 주별로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인터넷 액세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 ‘모두를 위한 인터넷’(Internet For All)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또, 경제성에도 중점을 두어 주정부가 인터넷 서비스의 높은 비용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도 제안한다. 콜로라도 주정부는 월 30달러의 저렴한 서비스 옵션을 제안했다. ‘CBO’(Colorado Broadband Office) 매핑 허브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약 92% 지역에서 현재 고속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속 광대역 서비스가 없는 지역은 16만426곳 정도다. CBO는 2027년까지 콜로라도 전체 가구의 99%를 초고속 광대역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CBO는 보조금(grant) 지침 및 프로젝트 영역 지도 초안에 대한 피드백을 위한 공개 논평회를 7월에 열며 보조금 신청 기간은 8월이나 9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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