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지스 1위, 브롱코 빌리스 2위

   ‘카지노스닷컴’(casinos.com)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카지노 중에서 가장 운이 좋은 카지노는 센트럴 시티에 있는 ‘자니 지스 카지노’(Johnny Z’s Casino)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는 스포츠 베팅, 상업 및 부족(commercial and tribal) 카지노, 주 복권, 오프-트랙 베팅을 포함하여 여러 형태의 도박이 합법이다. 19세기에는 열정적인 도박꾼들이 전통적인 술집의 테이블 위에 카드를 올려놓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인상적인 도박 장소뿐만 아니라 센트럴 시티나 블랙 호크와 같은 경치 좋은 산악 지역에 위치한 보다 전통적인 스타일의 카지노도 볼 수 있다. 도박이 콜로라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연간 매출액은 약 41억 6천만 달러에 달하며 총 35개 카지노에는 1만9천여명의 직원들이 고용돼 있다. 2024년 3월 콜로라도 주내 카지노 수익은 9,600만 달러로 2023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는데, 이중 8,230만 달러는 슬롯(slots) 머신에서 나왔다. 이에 비해 스포츠 베팅 수익은 2024년 2월 기준 27.1% 감소한 2,580만 달러에 그쳐 도박업계에서는 카지노가 여전히 대세임을 반영했다.

    카지노스닷컴은 호기심 차원에서 콜로라도에서 어떤 카지노가 가장 운이 좋은지(Luckiest Casinos in Colorado)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상당히 신뢰할 수 있고 과학적인 방법을 고안했다. 바로 여행전문 트립어드바이저에 언급된 콜로라도의 주요 카지노 13곳에 대한 리뷰를 샅샅이 뒤져 ‘행운’(luck), ‘승리’(won), ‘성공’(success), ‘대박’(jackpot)과 같은 특정 키워드가 얼마나 언급됐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그 결과, 자니 지스 카지노가 키워드 중 하나 이상을 언급한 리뷰의 비율 즉, 행운 비율이 28%로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했다. 약 350개의 슬롯머신을 갖춘 그리 크지 않은 이 카지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원’(won)이었다. 이어 크리플 크릭 소재 브롱코 빌리스 카지노(Bronco Billy’s Casino)가 행운 비율 27.31%로 2위에 올랐다. 이 전통적인 카지노는 약 800개의 슬롯머신이 있으며 업계 최고의 카지노로 여러차례 선정된 바 있다. 3위는 행운 비율 27.08%인 유트 마운틴 카지노(Ute Mountain Casino), 4위는 25.86%의 더블 이글 호텔 카지노(Casino at the Double Eagle Hotel), 5위는 25.00%의 더 브라스 애스 카지노(The Brass Ass Casino)였다. 반면, 행운 비율이 제일 낮은 카지노는 14.49%에 그친 모나크 카지노(Monarch Casino)와 14.95%에 불과한 아메리스타 카지노 브랙 호크(Ameristar Casino Black Hawk)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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