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공권 우위 구축 당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미공군사관학교 캠퍼스내 팔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공사 생도 졸업식에 참석, 세계 최강 미공군의 위상을 계속 드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덴버 가제트의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제공권 우위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공군이 NATO의 동쪽 측면에서 러시아를 억제하고 미사일 경고로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호하며 인도 태평양을 자유롭고 개방적인 지역으로 유지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은 지난 4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300대의 드론과 미사일 중 99%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격추시키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부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나라는 여러분이 그 힘을 보존하고 확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인공 지능과 같은 현대 기술에 대한 졸업생들의 숙련도는 다른 국가의 공군력이 결코 따라올 수 없도록 하는데 막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해리스 부통령은 중국의 침략 억제와 같은 미래의 과제를 설명함과 아울러 엄격한 코로나19 제한 아래서도 수년간의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졸업하는 생도들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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