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부터 10주간 매주 일요일 시티 파크 파빌리온

    덴버시내 명소의 하나인 시티 파크에서 매년 여름에 열리는 연례 ‘커뮤니티 축하’(celebration of community)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뮤지션들의 일정이 최근 공개됐다.  1986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38회를 맞는 이 행사는 로컬 뮤지션들 위주로 공연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는 6월 2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와 아울러 풍성한 먹거리의 푸드 트럭, 다양한 벤더(노점상)가 참여한다. 모든 콘서트는 무료로 제공되며 장소는 시티 파크 파빌리온(City Park Pavilion)이다. 다양한 영향력을 지닌 지역 음악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은 여러번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고 다른 한 명은 2012년 International Blues Challenge 준결승에 진출한 실력파다.

 올 여름 공연진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6월 2일: Roka Hueka(Latin Ska) 
▲6월 9일: Stafford Junter & Jazz Explorations 
▲6월 16일: Mistura Fina 
▲6월 23일: ZiMBiRA 
▲6월 30일: Hazel Miller and the collective 
▲7월 7일: JoFoKe & Sam Cloth 
▲7월 14일: Delta Sonics Blues Revue 
▲7월 21일: Denver Jazz Orchestra
▲7월 28일: Nelson Rangell 
▲8월 4일: Jakarta

   주최측인 시티 파크 재즈(City Park Jazz)는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덴버 재즈 오케스트라와 함께 창립 이사회 멤버인 밥 넬슨(Bob Nelson)과 톰 퀸(Tom Quinn), 그리고 지난해 사망한 덴버 피아노의 전설인 닐 브리지(Neil Bridge)에게  특별한 경의를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티 파크 재즈에 따르면, 이 페스티벌은 일반적으로 매주 8천~1만2천명이 참석하며 올해는 24개의 푸드트럭과 뮤지션들이 소울, 빅밴드, 스카, 블루스, 라틴 등 다양한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야외 맥주 가든 스폰서로 4 Noses Brewery가 새로이 참가한다. 올해도 수집용 티셔츠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콘서트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한 시티 파크 재즈측은 이벤트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계속 찾고 있다. 자원봉사나 기부 또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cityparkjazz.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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