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소재 콜로라도대학병원 193위

    2024 전세계 최고 병원-톱 250’(World’s Best Hospitals 2024-Top 250) 순위에서 오로라 소재 콜로라도대학병원(UCHealth University of Colorado Hospital)이 19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전세계 최우수 병원 250 순위에서 콜로라도에서는 주내 대표적인 병원인 콜로라도대학병원이 193위를 기록했다. 영예의 1위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으며 2위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재 클리블랜드 클리닉, 3위는 캐나다의 토론토 제너럴 병원, 4위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존스홉킨스 병원, 5위는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이 각각 차지했다. 6~10위는 독일 베를린 소재 Charité-Universitätsmedizin,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Karolinska Universitetssjukhuset, 프랑스 파리 소재 AP-HP-Hôpital Universitaire Pitié Salpêtrière, 이스라엘 라마간 소재 Sheba Medical Center, 스위스 쥬리히 소재 Universitätsspital Zürich의 순이었다. 

    이번 뉴스위크 선정 전세계 최고 병원 톱 250에는 톱 5 병원 중 4곳을 비롯해 UCLA 로널드 레이건 메디컬센터(12위), 스탠포드 대학병원(16위), 보스턴 소재 브리검 & 여성병원(19위), 뉴욕 소재 마운트 사이나이병원(20위) 등 미국내 병원 총 39곳이 포함돼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많았다. 뉴스위크는 2019년 3월부터 시작된 연례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위해 스태티스타(Statista)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으며 올해는 미국, 서유럽 대부분과 스칸디나비아, 아시아, 호주, 중남미 등 총 30개국 2,400개 병원을 대상으로 분석해 톱 250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칠레와 말레이시아가 대상국가에 추가됐다.각 병원의 점수는 8만5천여명의 의료 전문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입원 후 환자의 일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환자 설문조사 등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했다. 또한 평가에는 위생 및 환자/의사 비율과 같은 항목에 대한 수치와 병원이 환자가 경험과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작성한 표준화된 설문지인 환자 보고 결과 측정(PROM)을 사용하는지 여부에 대한 스태티스타의 설문조사도 고려됐다. 특히 톱 10에 선정된 병원들은 인공 지능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뉴스위크-스타티스타의 최고 병원 순위는 2024년에 전세계적으로 4조2,400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되는 의료업계에서 환자와 가족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뉴스위크는 아울러 전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는 한국의 유명 종합병원들도 톱 100 6곳 등 모두 17곳이 포함됐다. 한국 병원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서울아산병원(22위),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병원(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 가톨릭성모병원(104위), 아주대병원(120위), 인하대병원(148위), 강북삼성병원(152위), 고대안암병원(160위), 여의도성모병원(170위), 경희대병원(208위), 중앙대병원(214위), 건국대병원(222위), 이대병원(225위), 대구가톨릭대병원(235위) 등이다. ‘2024 전세계 최고 병원-톱 25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newsweek.com/rankings/worlds-best-hospitals-2024)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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