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3주 연속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핑크 베놈'은 전주 37위보다 세 계단 하락한 40위를 기록했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전통 거문고 사운드 인트로로 시작해 날렵한 랩과 귀에 박히는 보컬이 네 멤버의 매력을 잘 전달하는 노래다.이들은 지난달 미국 주요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핑크 베놈'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노래는 지난달 22위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처음 진입했다. '핑크 베놈'은 이 밖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7위로 3주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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