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교회 김교철 담임목사

    인류 역사 아래,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로 여겨왔습니다. 인생문제를 분명하게 대답해 주고 해결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무의미한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사는 삶의 형태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땅의 것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있고 또 하나는 위에 것을 바라보고 사는 소망의 삶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정지해 있는 전체적인 삶도 퇴보적인 삶이 아니라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삶이라고 말하면서 바로 선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을 들어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칼럼을 통해서 옛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좋은 미래를 열어 같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동물은 비이성적이고 본능적이라고 구별할 수 없습니다. 동물도 나름의 경험과 규칙이 있고 나름의 조직과 조직논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혈혈단신으로 다니는 호랑이와 같은 동물은 조직적이지 않기 때문에 제 나름의 뜻대로 먹고 살겠지만, 대부분 무리를 짓는 동물들은 역시 합리성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인간과 고릴라는 DNA에 있어서 2개 차이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마 고릴라, 침팬지가 인간보다 DNA가 2개 더 많습니다. 인간 역시 동물적 속성(폭력성, 성적 욕망, 식욕 등)을 함유하고 있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문화적 테두리 속에서 동물과 사고력의 차이에서 구별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깊은 사고를 하고, 문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동물과 다릅니다. 명백하게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여러 요소에 의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구별기준을 추가하자면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미래예측성과 그에 대한 현재의 준비노력에 있다고 봅니다. 동물은 배가 부를 때까지 피포식자자를 먹어 치우고 도토리를 저장하는 다람쥐, 꿀을 저장하는 벌, 여러 잔해를 모으는 개미도 있지만, 대부분의 동물은 미래를 예측해서 현재에 대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기해 현재에 대응합니다. 인간은 절제력을 가지고 있고, 동물은 대체로 절제력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부모세대는 당장이 아닌 10년, 20년 후를 위해 절제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녀세대를 더욱 안정적으로 부양하고, 자신들의 노후를 지켜내려고 했습니다. 내가 아는 한 우리 어머니는 '티백'을 여러 차례 우려 드셨고, 물티슈도 사용한 후 세척하여 말린 후 바닥을 닦는데 쓰고 계셨습니다. 나는 청승맞다고 핀잔을 하지만, 우리 부모세대는 그렇게 미래를 위해 현재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두드러진 짐승과 인간의 차이는 짐승은 거의 대부분 땅만 바라보며 육체적인 그냥 배만 부르면 만족하고 잠을 자는 일차원적인 패턴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무엇인가 하늘을 바라 보면서 때로는 둥글게 떠 있는 하늘의 달을 보면서, 또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밤 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보면서 신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짐승과 분명한 차이점은 언어와 사고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 입니다. 아주 깊게 사고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이길수가 없습니다.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은 성공하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정말 성공하는 사람들은 보면 깊게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 조금난 생각을 해보면 아주 놀라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책인 성경을 보면 조금만 생각을 해도 기절초풍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성경은 약 3,500년 전 모세로부터 약 1,900년 전의 사도 요한까지 1,600년 가량에 걸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66권의 책들은 신성한 계시인 정경(canon)으로, 캐논(canon)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칸나(canna)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갈대를 의미하는 헬라어 카논(kanon)에서 유래했다고도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오래된 책이 보존될 수가 있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취임 때 성경에 손을 언고 대통령 선서를 할 수가 있을까요? 우리가 조금과 깊게 사고를 하면 우리가 어떻게 이 시대를 살면서 나의 미래를 어떻게 맡기면 살지를 해답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모쪼록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돼서 가까운 교회에 찾아 가셔서 이 세대를 어떻게 살아갈지 분명히 깨닫고 진리 가운데 자유함을 얻고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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