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모티브로 한 웹툰·웹소설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OST가 전 세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1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세븐 페이츠: 착호'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는 전날까지 전 세계 10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top song)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공개된 이후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도 3위까지 오르는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는 공개 첫날 427만3천772회가 스트리밍되며 지난 11일 기준 '글로벌 톱 200' 차트 3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이 곡은 일본의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1위로 진입했다. BTS와 네이버웹툰이 협업한 '세븐 페이츠: 착호'는 조선 시대 호랑이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捉虎甲士)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웹툰과 웹소설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담은 '스테이 얼라이브'는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프로듀싱하고 정국(전정국)이 노래를 불러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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