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랜드 스키장(Loveland Ski Area)은 I-70의 아이젠하워 타널 동쪽, 조지타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라파호 국유림 내에 자리잡고 있는 스키장이다. 덴버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들 가운데 하나라서 스키시즌이 되면 사람들로 늘 붐빌 만큼 인기있는 스키장이다.  러브랜드 스키장은 1936년에 J. C. 블리커스더퍼에 의해 처음 설립되었으며, 러브랜드 베이신(Loveland Basin)과 러브랜드 밸리(Loveland Valley) 등 두개의 분리된 스키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두곳은 과거에는 더블 체어리프트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버스가 두 구역을 이어주고 있다. 러브랜드 스키장은 해발고도 13,01피트(3,965미터)에 위치하고 있어 콜로라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스키장이며, 북미에서 리프트가 올라가는 스키장으로는 두번째로 높은 스키장이다.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총 면적은 1,800 에이커이며, 스키를 타고 내려올 수 있는 길은 총 94개로, 비율은 초보 13%, 중급 41%, 고급/전문가 46%이다. 가장 길이가 긴 곳은 2마일(3km) 길이이며, 리프트는 총 10개가 있다. 

 러브랜드 베이신은 러브랜드 스키장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슬로프를 자랑한다. 여기에는 "가장 어려움(Most Difficult)”과 "전문가(Expert)” 구역이 포함되어 있다. 10개의 체어리프트 가운데 8개가 이 베이신 지역에 위치해 있다.  스키장 아래쪽에는 베이신 라지(Basin Lodge)라는 건물이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러브랜드 그릴 식당, 델리, 2개의 바가 자리잡고 있다. 또 따뜻한 통나무집 수채와 간단한 먹을거리를 살 수 있는 휴게소 같은 곳들도 여러개가 있다. 모든 통나무집은 난방이 되어 있으며, 프로판 그릴을 구비하고 있다. 러브랜드 밸리는 초보들을 위한 곳이다. 2개의 체어 리프트가 있으며, 3번 체어는 중급과 레이싱 러너들을 위한 것이고, 7번 체어는 초보들을 위한 것이다. 이곳의 모든 슬로프들은 경사가 완만해 스키 스쿨의 레슨에도 무방하게 사용된다. 러브랜드 밸리 역시 카페테리아, 바, 스키 앤 라이드 스쿨 사무실, 티켓 사무실, 렌트 샵, 락커, 화장실 및 가게 등이 자리잡은 랏지 빌딩이 자리잡고 있다. 또 러브랜드 레이스 클럽(Loveland Race Club) 역시 밸리에 위치하고 있다. 

● 스키장 정보 안내

  러브랜드 스키장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https://skiloveland.com에 들어가면 알아볼 수 있고 문의전화는 303-571-5580, 혹은 800-736-3SKI로 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주말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러브랜드 스키장은 덴버에서 서쪽으로 53마일 정도 떨어져 있으며, 아이젠하워 터널 가기 바로 직전에 위치해 있다. I-70를 타고 가다가 216번 출구에서 내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