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최대 한인밀집 타운인 팰리세이즈 타운정부에서 일하는 한인 임명직이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팰팍 타운정부가 3일 발표한 2022년 정부 조직도에 따르면 한인 29명이 총 34개 보직에 임명됐다. 우선 정부 행정을 담당하는 지나 김 클럭과 소피아 장 부클럭이 임명직 명단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 부클럭은 크리스 정 시장 보좌관으로도 임명됐다. 관선변호사로 지미 송 변호사, 공영수영장 부매니저 캐롤라인 이씨가 임명됐다. 또 시장 자문위원회 위원 14명 가운데 김용만·대니얼 이·박현우·애드리안 이·폴 김·최재령·박춘식·앤디 남 등 한인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보건위원회 배기성·제임스 강·우종수 ▲레크리에이션위원회 김선권 ▲플래닝보드 저스틴 강·폴 김·애드리안 이·오거스틴 강 ▲조닝보드 찰리 정·윤성혜·조규호 ▲환경위원회 제임스 강 ▲환경위원회 학생 위원 지한비 ▲커뮤니티어페어 김용만씨 등이 각각 임명됐다. 또 경찰 지도신부·목사로 조민현 세인트마이클 성당 주임신부와 김도완 뉴저지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임명됐으며 경찰의(police surgeon)는 케네스 최·최위곤·리차드 주·윌리엄 유씨가 각각 맡게 됐다. 한편 이날 스테파니 장 시의원과 폴 김 시의원이 취임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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