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교회 김교철 담임목사

    마귀는 아담을 꾀어 타락시킴으로 하나님과 인간이 원수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고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귀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미움을 심어 주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 앞에서 하와를 원망했습니다. '당신이 내게 죄를 짓게 했소' 하와는 또 뱀을 원망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부부의 갈등이 생긱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어느 가정이나 부부의 갈등이 없는 가정이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함으로 마귀가 심어놓은 갈등인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는 비극이 다가왔습니다. 첫아들 가인이 둘째 아들 아벧을 시기하고 질투해서 밭에서 돌로 쳐죽인 것입니다. 친족살상의 비극의 시작입니다. 형이 아우를 죽인 비극이 일어난 이후로 인류 속에는 미움이 꽉 들어차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오늘날까지 인간의 역사는 오로지 전쟁의 역사입니다. 민족과 민족 간, 부족과 부족 간의 전쟁으로 이어진 것이 인간의 역사인 것입니다. 인간은 전쟁을 하기 위해서 평화했고 또 평화할 동안에는 전쟁준비를 하고, 그 후에는 또 전쟁을 했습니다. 이러므로 이 세상이 생겨난 이후로 전쟁이 없는 때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인류는 제1.2차 세계대전을 통해서 세상을 오염시키고 수많은 인명을 파멸시켰습니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라는 사상 대결로 말미암아 5대양 6대주가 모두 다 전쟁터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이 피흘림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미움이 온 세상에 가득했는데 미움을 청산할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미움을 에수님이 오셔서 짊어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로마인, 유대 종교지도자들, 일반 군중들의 미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께로부터도 미움을 받고 버림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것은 온 인류의 미움을 주님이 대신 짊어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이 미움을 멸하시고 위대한 사랑의 화신으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을 보고 '주여 저들을 용서하옵소서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아무와도 대결하지 않고 크신 사랑으로 이 모든 것을 감사하고 극복하며 사랑으로 부활하신 위대한 사랑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님은 바로 사랑의 원천이되는 것입니다. 오늘이 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 들일 때 하나님과 인간은 사랑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원수 된 담은 허물어지고 미움은 사라지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햇빛과 같이 비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으로 우리 마음 속에 부은 바 됨으로 우리의 영혼 속이 사랑 가운데서 기쁨으로 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사랑을 연결하는 가교가 된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고 나오는 사람을 지극한 사랑으로 사랑해 주시고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인간과 인간 사이를 사랑으로 연결시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시면 받은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남편을 아내를 사랑하고 부모와 자식을 사랑하게 됩니다. 친구를 사랑하게 됩니다. 성경에는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했는데 인간으로 행하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한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으로는 할 수 없지만 모든 미움을 극복하신 예수께서 우리 속에 들어와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심으로 원수조차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의지해서 우리의 삶 속에 사랑의 운동을 전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 이외에는 우리의 운명을 변화시킬 것은 없습니다. 율법과 칼로서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구약4천년 동안 하나님께서 준엄한 율법의 심판을 행했지만 결국 무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친히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수천만, 수억의 의인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만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새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야 되는데 그것의 비밀은 예수님의 성육신에 심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하늘을 버리시고 이땅에 오신 사건은 바로 신이신 하나님의 수준을 버리시고 이땅의 수준으로 오신 사건 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수준에서 이 땅의 수준으로 오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인간을 너무 사랑하셔서 신의 수준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인간의 수준으로 오셔서 인간의 육체, 인간의 말과 행동으로 이해시켜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임하신 것 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내 수준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참 사랑은 상대편 수준으로 내려가서 사랑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남녀가 만나서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을 원한다면 상대편의 수준으로 내려가서 새롭게 시작할 때 올바른 가정을 시작하게 되며 자녀들이 그것을 보고 이 다음에 똑같은 사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하는 삶을 영위하게 될 것입니다.  모쪼록 모든 분들이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축복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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