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경합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을 달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가 오는 10일 자 '핫100'에 정상에 오르며 이 차트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는 같은 기간 내내 2위를 지키고 있다. '버터'가 지난 6월5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위로 신규 진입하기 직전인 5월29일 자 '핫100' 1위가 '굿 포 유'였다. 두 곡이 각자 강세를 보이는 부문은 상반된다. '버터'는 음원 판매량인 다운로드에서 '굿 포 유'를 크게 앞서고 있다. 반면 '굿 포 유'는 스트리밍과 라디오 청취자에서 강세다. 이번 주 차트만 살펴봐도 '버터'가 다운로드 수 15만3600건을 기록한 데 반해, '굿 포 유'는 9500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굿 포 유'는 스트리밍(3020만회)와 라디오 청취자(5680만명) 부문에서 '버터' 스트리밍(1100만회), 라디오 청취자(2830만명) 수를 제쳤다. 방탄소년단이 음원 구매력이 있는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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