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한인 입양아 현지 정착과 민족정체성 확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8일(한국시간)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현지 정착 및 뿌리교육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으로 입양된 후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 입양아를 위한 법적 지원과 자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한인 입양아 약 2만~2만5000명이 시민권 취득을 하지 못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밖에 재외동포재단은 현지 정치력 신장, 지역·국가별 실태조사, 한글캠프와 한국문화 체험활동, 모국 방문, 맞춤형 한글교실 운영, 동포단체와 교류 사업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차세대 한인단체 지원신청을 29일까지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korean.net) 동포재단 지원사업 또는 전화(+64-786-0212, 02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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