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잘되는 속 편한 요리

 밥만 먹었다 하면 체하거나 속이 더부룩해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 특약 처방. 부드럽게 넘어가고 소화가 잘되는 고구마나 브로콜리, 양배추, 사과 등을 이용한 요리는 물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차를 소개한다.

우엉볶음 올린 두부 브로콜리스테이크

재료
우엉 1/2대 두부 1모, 브로콜리 1/2개, 올리브유 1과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우엉볶음 양념(간장 4큰술, 설탕·조청·청주·쌀눈유 1큰술씩, 다시마 국물 1/2컵,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두부는 면포로 수분을 제거하고 큼직하게 4등분한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브로콜리는 잘게 송이를 나누고 도톰하게 저며 썬 뒤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분량의 1/2을 덜어서 두르고 브로콜리를 넣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살짝 간한 다음 볶는다.
4 ③의 팬에 ①의 두부를 넣고 네 면을 노릇하게 굽는다.
5 우엉은 필러로 연필 깎듯이 깎아 달군 팬에 나머지 올리브유를 두르고 말갛게 볶는다.
6 ⑤에 분량의 우엉볶음 양념 재료를 넣고 양념해 짭짤하게 조리듯이 볶는다.
7 접시에 두부와 브로콜리를 담고 우엉볶음을 올린다.
 
양배추 브로콜리 연두부찜과 미소소스

재료
양배추(1/4 크기) 4장, 브로콜리 1/2개, 연두부 1모, 소금 약간, 미소소스(미소·녹말가루 2큰술씩,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흑임자·참기름 1작은술씩, 다시마 국물 1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양배추는 2×2cm 크기로 썰고 브로콜리는 송이를 잘게 나눠 각각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2 연두부는 소금을 약간 뿌려 체에 밭친다.
3 흑임자와 참기름을 제외한 미소소스 재료를 고루 섞어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③에 ②의 연두부를 넣고 다시 한소끔 끓인 뒤 ①의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넣어 살짝 농도가 생길 정도로 끓인다.
5 ④에 참기름을 두르고 흑임자를 뿌린다.

▲ 사과 매실차

재료
사과(중간 크기) 2개, 매실액 1컵

만들기
1 사과는 물에 잘 씻어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곱게 저며 썬다.
2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①의 저민 사과와 매실액을 담고 중간 불에 조린다.
3 ②의 사과가 말갛게 졸아들면 밀폐용기에 담아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 양배추 사과주스

재료
양배추(1/4 크기) 2장, 사과 1/2개, 얼음물 1/2컵

만들기
1 양배추는 물에 잘 씻어 큼직하게 깍둑썬다.
2 사과는 물에 잘 씻어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깍둑썬다.
3 믹서에 양배추, 사과, 얼음물을 넣고 곱게 갈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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