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청신호로 간주

오로라시의 2010년 판매세 수입이 전년에 비해 소폭 인상했다. 12월의 최종 집계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오로라 시는 2009년보다 2010년 판매세 수입이 약 2.6% 증가해 총 1억2천3백4십만 달러가 징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체 시 운영 예산의 2/3를 판매세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는 오로라 시에 있어서 판매세 수입이 증가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불경기가 끝나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08년에 오로라시의 판매세 수입은 1억2천5백5십만 달러였지만, 다음해에는 불경기의 여파로 판매세 수입이 1억2천2십만 달러로 감소했다.
작년에 판매세 수입 증가를 이끌어낼 만큼의 대형 소매 프로젝트는 없었기 때문에 시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불경기에 적응하면서 다시 지갑을 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들이 불경기를 맞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세일 행사를 계속한 것도 판매세 수입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유야 어떻든 간에 소비자들의 소비가 증가한 것은 좋은 징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하린 기자>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