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성 액체 젤 쏟아져 한동안 폐쇄

아이젠하워 터널 부근의 I-70에서 트럭 두대가 충돌하면서 1,000파운드의 폭발성 엑체 젤이 쏟아져나와 고속도로 양방향이 모두 폐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딜런 동쪽 4마일 지점에서 대형 견인 트럭이 40,000파운드의 폭발성 젤을 싣고 가던 탱커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탱커는 러브랜드 패스가 산사태의 위험을 이유로 폐쇄되는 바람에 I-70를 이용해 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콜로라도 교통국은 고속도로 양방향을 모두 폐쇄하고 차량들을 폐쇄되어 있던 러브랜드 패스로 우회하도록 했으며, 폭발성 젤 제거 작업을 벌여 저녁 7시에 I-70 동쪽 방면 차선을 재개통했으며, 서쪽 방면 차선은 자정이 다 되어서 재개통했다.

 이 사고로 I-70 이용 차량들이 러브랜드 패스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늦은 시간까지 러브 랜드 패스는 교통 체증으로 심한 몸살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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