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의 문턱을 지나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가을에는 버섯이 제철이다. 버섯 영양밥에는 두뇌활동을 돕는 호두와 은행,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대추 등이 골고루 들어가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노인들에게 아주 좋은 영양식이다. 이번 주말 버섯 영양밥으로 온 가족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재료 / 찹쌀 1컵, 멥쌀 1컵 , 밤 7개, 대추 한줌, 은행 12알, 당근 한 토막, 호두 한줌, 새송이 2송이, 건표고 3장, 들기름, 다시마 육수, 무순(옵션..)

양념장 / 다시마 육수 1큰술, 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다진 청량고추, 홍고추 1개씩,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한꼬집, 통깨 1큰술, 다진 쪽파 1큰술, 들기름 1큰술

만들기

1. 찹쌀과 멥쌀을 1:1로 섞어 깨끗이 씻어 불린다.
2.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둔다.
3. 양념장은 위의 재료를 섞어 미리 만들어 둔다.
4.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버섯을 먼저 볶다가 불린 쌀과 밤을 넣어 1:1의 비율로 밥물을 맞춘다.(버섯과 밤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평소보다 조금 적게 물을 넣어야 한다.)
5. 뚜껑을 꼭 덮고 센 불로 가열해 밥물이 끓어 오르면 바로 약한 불로 낮춰 뚜껑을 덮고 밥물이 잦아들때까지 가열한다.
6. 밥물이 잦아들고 밥이 거의 다 되었을때 당근과 대추, 은행을 넣어 아주 약한 불로 잠시 뜸을 들인 후 불을 끈다.
7. 밥이 뜸이 들면 고루 섞어 밥을 푸면 완성.

요리팁
버섯 영양밥은 각 재료가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서 고루 섞어 잘 푸어야 한다. 매콤한 양념장에 기호에 맞게 참기름 혹은 들기름을 넣어 먹으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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