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서 계속>
B. 부가 비용: 처음 견적서에 포함 될 수 없었던 내용및 추가 비용이 서비스 도중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부분에서 정비업체와 소비자 간에 많은 분쟁이 발생 합니다. 정비업체는 견적서에 포함 되지 않은 모든 내용은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만 합니다.

차량정비업체는 정비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기록하여 1년 이상 보관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반드시 기록에 남겨야 하는 내용은 서비스 일자, 부품의 재사용여부(rebuilt, reconditioned, used part), 새로사용된 부품에 관한 상세 내용, 서비스 담당자 이름 및 서비스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 하는 영수증 입니다.  

의뢰한 서비스를 마친 후 차량을 소비자 에게 인도 했으나 소비자가 서비스대금을 지불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정비업체는 12일 이전에 소비자에게 확인 가능한 서신으로  통보함으로써 정비한 차량을 회수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쟁은 서비스 또는 물품 판매자와 소비자중 어느 한쪽의 행위에 관한 직접 동기 와 그 결과가 분명하지 않을 때 발생하기도 하지만,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처한 상황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먼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하여  피해금액을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콜로라도에 마련된 소비자 보호기관은 Colorado Attorney General’s Office, 콜로라도 전역22 지역에 위치한 local district attorneys, Federal Trade Commission, the US Postal Inspector,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등이 대표적인 기관이며, 이 기관들의 전화 번호나 주소는 인터넷이나 전화번호부에서 쉽게 찿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내용 이외에도 전화 판매, 인터넷몰, 인터넷 옥션 등에서 발생하는 피해도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전화판매, 인터넷몰, 인터넷 옥션등에서 발생하는 피해의 대부분은 판매자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는 경우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며, 피해자의 피해 보상 청구가 용이하지 않고, 피해 복구과정에서 예상치 않게 피해자인 소비자 개인의 정보가 누출되어 더 큰 손해를 보게 되거나, 피해 복구과정에서 가해자 측에서 피해자인 소비자에게 부당한 비용을 청구하는 사례도 발생합니다. 일단 이런유형의 피해가 발생하면, 크레딧카드 회사와 경찰에 피해 내용을 먼저 보고 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의 정당하지 않은 구매는 법으로 보호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미국 인터넷 옥션사이트에 접속하여 물품을 구입한 후 물품을 한국으로 배송하는 과정에서 구매한 물품에 관한 수입관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소비자의 신분을 위장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만일 구입한 상품이 한국에 위치한 소비자에게 도착하지 않거나 또는 상품은 소비자 에게 도착했으나 상품의 품질이 인터넷에서 확인한 내용과 다른 경우 문제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그밖에 가해자의 위치추적이 쉽지 않거나,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중 한쪽이 한국에 위치하는 경우, 또는 법원고발을 통한 손해 배상 등의 해결책을 위해서는 전문 변호사와 상담 하시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신속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