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 속에 혼란스러운 이 때에 저는 아주 상반되는 두 가지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영국 총리의 대국민 담화로 이미 세계 보건 위기가 되어버린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려는 시기가 이미 늦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 보내야 하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것인 반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바이러스와 싸울 것이며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겸비하고 함께 기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리는 과연 이 상황 속에서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우리 삶 속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의 해답은 성경 속에 있습니다. 저는 이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으로 주신(시편 91편 1~16)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 온 세계가 앓고 있는 코로나 19 뿐만이 아닌 전염병은 우리의 삶을 계속해서 공격해왔습니다.

     에볼라, 에이즈, 메르스, 흑사병, 스페인 독감, 신종플루A 등. 이 모든 재난들을 되짚어 올라가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로 시작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불순종을 통한 재난은 마치 3종 셋트 처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서에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이 징계를 벗어날 수도 또 징계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순종과 불순종에 달려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 “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입고 지성소에 들어가 주님과 친밀함 가운데 있는 자를 말합니다. 이런 자들은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한답니다. 백신도 없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의지 할 수 있을까요?

    오직 전능자 밖에 없습니다. 그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피난처입니다. 2절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또한 3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피난처, 요새, 의뢰하는 하나님일 뿐 아니라 극한 염병, 즉 지금 유행하는 코로나 19에서 건져주신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시편91편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모세오경의 핵심이 바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지금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끊임없이 사랑해 오셨는지 십자가의 사건을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세상을 사랑했던 모든 마음을 모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회복 해야 하며 또한 그 사랑을 아웃들에게 나누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며 이 모든 재앙의 백신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가요. 살기위해 다른 사람은 돌아볼 여유가 없이 물건 사재기에 급급하지 않습니까? 혹 바이러스가 옮을까 하여 사랑은 커녕 사람들을 멀리하면 했지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내 아내를, 자녀를,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저들이 바로 하나님께서 모든 사랑을 다하여 독생자를 대신하고 살려내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깨달은 자는 그 사랑이 저절로 나에게, 가족에게, 이웃에게로 흘러가게 되어있습니다.

    이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 이 시대에 우리를 구원할 백신입니다. 지금 이 코로나 19는 중국사람 때문도, 동양 사람 때문도 그 누구 때문도 아닌 하나님의 징계하심입니다. 이 징계 속에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깨닫고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역대하 7장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이 말씀이 결론입니다. 바이러스만으로도 여러분들이 이루어 놓고 의지하는 비즈니스, 직업이 마비되어 버렸습니다. 만약 우리 앞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평생을 이루고 쌓아놓은 집, 비즈니스, 직장, 가족 등,  이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릴 수도 있습니다. 큰 지진이 일어나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의지하고 있는 이런것들은 순식간에 잃어버릴수 있는 그림자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붙잡으면 우리가 살 수 있으며 안전할 수 있을까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그분을 찾고 의지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 이때입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사용하십니다. 헛된 것들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자녀들을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 때로는 위험하고 재앙으로 보이는 이런 것들을 . 위기는 바로 기회입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이 위기 속에 숨겨진 기회를 붙잡고 이 모든 재난을 극복하고 전능자의 그늘 아래 늘 거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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