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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던질 때마다 MLB 100년 역사가 바뀐다
2019년 08월 15일 (목) 07:22:24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괴물’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00년의 기록이 바뀐다.‘역대급’이라고 평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기록의 주된 분석 대상이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과 한미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로 더욱 낮아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규정 이닝을 채운 빅리그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다저스 왼손 투수로는 단일 시즌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이 12일 경기 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를 보면, 류현진은 최소 한 시즌 20차례 이상 선발 등판한 다저스 역대 왼손 투수 중 가장 뛰어난 평균자책점(전날 현재 1.53)을 찍었다. 1.45로 더욱 낮췄으니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평균자책점이 내셔널리그 공식 기록이 된 1912년 이후 기록으로 따지면 류현진은 루브 마쿼드(1916년·1.58)를 넘어 103년 만에 다저스 왼손 투수로는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수확했다. 클레이턴 커쇼(2016년·1.69), 샌디 쿠팩스(1966년 1.73·1964년 1.74)가 뒤를 이었다. 쿠팩스와 커쇼는 다저스를 상징하는 간판이자 당대 최고의 왼손 투수다. 2019년 류현진의 몬스터 태풍에 두 거목의 기록은 한 계단씩 뒤로 밀렸다. 커쇼의 2016년 평균자책점이 21차례 선발 등판의 결과라면 쿠팩스의 1966년 평균자책점은 41번의 선발 등판과 27번의 완투 전리품이어서 더욱더 놀랍다. 다저스가 올 시즌 42경기를 남긴 터라 류현진은 산술적으로 8번 정도 더 등판할 수 있다. 류현진이 평균자책점을 얼마나 더 낮출지 한국과 미국의 언론은 그의 손끝을 주시한다. 부질없는 가정이지만, 6월 29일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4이닝 동안 7실점(7자책점) 한 내용을 뺀다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04로 더욱 낮아진다.

      쿠어스필드만 아니라면 다른 구장에서도 홈에서만큼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기에 류현진이 앞으로도 평균자책점을 떨어뜨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진의 현재 평균자책점은 2015년 잭 그레인키(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66 이후 4년 만에 빅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낮다. 평균자책점 리그 1위가 1.4대를 찍은 건 내셔널리그에선 프레드 앤더슨(1917년·1.44), 아메리칸리그에선 월터 존슨(1919년·1.49)이 마지막이었다. 류현진은 11일까지 평균자책점 1.53, 조정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류현진보다 평균자책점은 낮고 조정 평균자책점이 높았던 투수는 191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더치 레너드(평균자책점 0.96·조정 평균자책점 279)뿐이라고 MLB닷컴은 소개했다. 이 기록 역시 류현진이 레너드에 이어 105년 만에 진기록을 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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