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과정 속에 자녀들도 부모들에게 힘들었던 점들을 이야기 하게 되며, 부모님들도 자녀들의 이러한 힘든 문제점들을 보충하고 도와주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부모님들이 자녀들에 대하여 학교 생활이나 교과 과정들에 대하여 도움을 줄수없는 경우에는 전문인들에게 상담을 해서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무조건 학교 성적이 잘 안나오기 때문에 긴 여름방학 동안 매일 과외공부에 시달리는 것은 아이들의 실질적인 학업 성과에도 별로 도움도 안되며 정신건강 상에도 좋지 않을 것이다.

최근 5월20일자 월스트릿잡지에서 미 전국 대학입학 카운셀링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College Admission Counseling)의 연구조사 발표에의하면, 미국 내 SAT 학원이나 개인지도 공부를 통한 SAT 점수 향상에 대하여 조사 발표 하였다. 지난 10여 년 간 2006년도 새로운 SAT(작문이 포함되는 SAT) 시행 전까지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 되었다. 결론은 별로 투자에 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카플란(Kapalan)이나 프린스톤리뷰(Princeton Review)들을 포함한 많은 SAT 준비 학원들이 그들의 학원과정 수강후 많은 점수 향상을 주장해 왔다.

연구 조사의 내용을 보면 그들 학원들이 Pre-Test 문제들로 예상 점수를 이야기 해 주고, 후에 실제 시험 결과에서 점수 차이에서 몇 십 점 이상 향상 보장을 한다는 이야기다. 이 연구조사에서 실제 SAT시험에서 고득점자 학생들로 하여금 이들 학원들의 Pre Test 시험을 치르게 하였다. 이들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실제 시험 문제보다 너무 어려운 문제들이었다고 한다. 이것도 영업 상술에 해당 되듯이 힘들고 어려운 Pre Test 시험에서 일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를 가진 실제 시험 성적에서 몇 십 점의 점수 차이가 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들학원들에서는 클래스당 $1,100 과 개인지도시에는 시간당$100-$200의 비용을 청구한다. 보스턴에 위치한 Eduventure라는 컨설팅회사의 조사에 의하면 한해에 SAT를 포함하여 학원들과 개인지도들에 대하여 약200만명의 학생들이 $2.5Billion이라는 비용을 소모한다고 발표하였다. 어쨌든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학생들에 따라서는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서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이다. 필자의 경험상, 대부분 지역의 고등학교에서는 SAT 나 ACT시험 준비를위하여 해당학교들이나 동일학군내의 다른학교들, 혹은 지역명문 사립학교들에서 학기중이거나 여름방학중에 저렴한가격(주로 $350미만)으로 제공되고있다. 이곳에서 테스트의 형식과 특징들, 앞으로 공부해야하는 방법등, 일반학원들 보다는 횟수나 기간이 훨씬 짧지만, 공부할 마음의 준비가되어 있는 학생들이라면 시험준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이다.

또한, 여름방학중 자녀들과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목적지 주변에있는 명문대학들에대한 방문일정들은 비록 자녀들이 대입준비에 해당되는않는 연령층이라도매우 유익한 시간들이 될것이다. 많은 한인운영 학원들에서 주관하는 주로 동부 Harvard, Princeton, Yale대학들 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아이비리그 대학탐방이라는 관광보다는, 부모님들과 어린자녀들이 함께원하는 여행목적지 부근의 대학들을 방문하여 학교투어와 함께 다양한 미국내 많은 훌륭한 대학촌들과 지역들을 알게되는것이 추후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실제로 대학입학 준비를하며 지원대학들을 선정을할때에 많은도움이 될 것이다.

긴 여름방학 동안에 우리자녀들이 무엇을 더 해야 할 것이며, 공부를 더해야할경우 어떤 과목들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 등, 또한, 어떠한 봉사활동이나 특별활동을 해야 할지에 대하여 도움을 줄수있는지는, 우선 우리 부모님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에 관하여 알고 있어야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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