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한 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를 장악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퍼포머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 자리에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미국 톱스타 할시(Halsey)와 함께 선보인다. 시상식 호스트는 켈리 클라크슨이 맡으며 머라이어 캐리, 샘 스미스, 칼리드, 노르마니, 패닉 앳 더 디스코, 로렌 데이글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퍼포머로 참석하게 됐다. 올해는‘톱 듀오/그룹(Duo/Group)’부문과‘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최 측은 방탄소년단의 차트 성적을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두 번의 1위를 차지했다”며“그들의 팬덤 아미(ARMY) 덕분에 ‘소셜 50’에서 100주 이상 1위를 이어가며 소셜 미디어에서 강한 영향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앨범·디지털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스트리밍,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을 집계해 후보자 및 수상자를 가린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해 3월 23일부터 2019년 3월 7일까지 차트 기록을 기준으로 한다. 시상식은 미국 NBC 방송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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