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최고 1000달러까지

10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오래된 에어컨으로 고생하는 오로라시 주민들은 오로라시가 제공하는 리베이트를 활용해 싼 값에 에어컨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오로라시는 연방 경기촉진 기금으로부터 1백만 달러를 에너지 효율 리베이트로 나눠주고 있다. 오로라 주민은 오로라시로부터 가구당 최고 1,0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엑셀 에너지로부터도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오로라 비즈니스들은 최고 1,5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오로라시의 에너지 효율 및 절약 기금의 책임자인 케런 핸콕은 오로라시가 엑셀 에너지가 주는 리베이트에 맞춰 같은 금액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핸콕은 “엑셀 에너지가 에너지 효율적이라고 간주하는 방열, 난방 및 냉방 제품에 대해서 시도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로라시에 따르면 집이나 비즈니스의 열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장비나 시스템을 설치하면 리베이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지붕, 보일러, 단열재(insulation), 바이오매스 연료 스토브(Biomass fuel stoves), 워터 히터(water heaters), 히트 펌프(heat humps), 창문, 퍼니스(furnaces), 에어컨, 문 등이 모두 포함된다.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이들 해당 제품을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설치를 해야 하며, 신청한 주민이 거주하는 집이어야 하며, 반드시 영수증과 제조사 확인서(Manufacturer Certification Statement)를 함께 제출해야만 한다.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보려면 DSIRE 웹사이트 http://www.dsireusa.org/incentives/incentive.cfm?Incentive_Code=US43F&re=1&ee=1, 에너지 스타 웹사이트 http://www.energystar.gov/index.cfm?c=tax_credits.tx_index#7를 찾아보면 된다.

오로라시는 리베이트 기금을 2010년 4월에 연방정부로 받았으며, 지금까지 40명의 주민들에게 6,000달러의 리베이트를 나누어주었다. 주택이나 비즈니스에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한다면 역시 리베이트가 따른다. 태양열 워터 히터를 포함해 어떤 식의 태양열 에너지 이용 제품을 설치하게 되면 시는 퍼밋 수수료인 500달러(주민)나 1,000달러(비즈니스)를 시가 내준다.

또 오로라시는 정부의 에너지부가 태양열 워터 히터에 제공하는 리베이트에도 협력해, 주민과 비즈니스 오너들을 위해 정부의 리베이트 금액과 같은 금액을 리베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리베이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오로라시 웹사이트
http://www.auroragov.org/AuroraGov/Departments.htm

엑셀 에너지 웹사이트
http://www.xcelenergy.com/Minnesota/Company/Pages/SelectAState.aspx?를 찾아보거나, energyrebates@auroragov.org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오로라 리베이트 핫라인 전화번호는 303-739-7675이다. 또 www.rechargecolorado.com에 들어가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짚코드를 치면 자세한 리베이트를 정보를 알 수 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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