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차 한중 커플인 함소원(42)-천화(陳華·24) 부부가 부모가 됐다. 부부가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측은 18일 “함소원이 전날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 입원해 이날 건강하고 예쁜 딸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 함소원은 천화 등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회복 중이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남편 천화가 함소원의 곁에서 출산과정부터 함께 지켜봤고 가족들도 득녀의 기쁨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고도 했다.

      출산 과정을 함께 한 제작진이 전한 바로는 남편 천화가 출산 직후 우는 아기에게 “아빠 엄마야~ 울지 마~”라고 하자 신기하게도 아기가 바로 울음을 그쳤고 그 모습을 지켜본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아울러 태어난 딸의 모습이 시어머니와 붕어빵이었다고 한다. 함소원은 출산 후 컨디션이 회복되는 대로 컨디션 여하에 따라 방송 출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함소원의 출산 스토리는 내년 1월 1일 신년특집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출산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함소원은 주로 중국을 무대로 활동하던 중 천화와 올 초 혼인신고를 해 화제가 됐으며, ‘아내의 맛’을 통해 국경과 나이 차를 극복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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