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자, 병력 기록자, 보험 거부자 대상

콜로라도인들 가운데 병력이 있다는 이유로 의료보험 가입을 거부당한 사람이 새로운 주 보험 플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임시로 제공되는 이 커버리지는 7월6일부터 가능하게 되며, 연방의 의료보험 개혁법이 효력을 발생해 보험 회사들이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을 거부하는 것을 금지하게 되는 2014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주 프로그램은 최소한 6개월간 보험이 없었고 병력으로 인해 보험 가입을 거부당한 사람들에게 의료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된다.

빌 리터 주지사는 이 플랜이 “콜로라도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 향상시키는 중요한 법”이라며 치하했다. 연방 정부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26세에서 64세 사이 사람의 월 의료 보험금은 120달러에서 551달러 사이가 될 것이며, 디덕터블은 2,500달러이다.

콜로라도는 병력이 있는 사람을 위해 자체 플랜을 제공하는 29개 주들 가운데 하나이다. 연방 정부는 남은 21개 주에 대해서도 이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콜로라도의 플랜은 록키 마운틴 헬스 플랜 앤 커버 콜로라도(Rocky Mountain Health Plans and Cover Colorado)에 의해 운영된다. 주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방 정부의 펀드를 받게 되지만, 일부는 전국적으로 이를 위해 책정된 50억 달러가 충분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의회와 오바마 행정부에 이 펀드가 빠르면 2011년 말까지 모두 소진되어 버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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