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찬밥은 주부들의 골칫거리중의 하나다. 누룽지를 만들어 놓거나 볶음밥을 해먹거나가 찬밥 처리의 대부분인데 조금만 신경을 쓰면 아이디어 요리로 찬밥도 처리되면서 맛도 그만인 요리를 소개한다. 아이들간식으로 아주 좋은 볶음밥 김말이 강정. 더운 여름, 새로운 요리로 식구들 입맛을 잡아 보자.

재료
김 1 + 1/2장, 양파 1개, 애호박 1/3, 홍피망 1/4, 베이컨 3장
강정양념 고추장 1 1/2큰술, 케찹 1큰술, 물엿 2큰술, 매실청 1/2큰술, 간장 1/2큰술, 땅콩가루 2큰술, 정종 1큰술

만드는 법
1. 베이컨은 구워서 잘게 썰어놓는다. 양파, 홍피망, 애호박도 잘게 썰어 준다.
2.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애호박을 넣고 볶다가 애호박이 익으면 밥, 홍피망, 베이컨, 통깨, 소금을 넣고 같이 볶아 준다.
이때 소금간은 조금 싱겁다고 느낄만큼만 해준다. 나중에 강정만들면서 간을 한 번 더하게 되기 때문이다.
3. 김 한장을 4등분으로 자른다. 자른 김 중 한장(1/4)을 놓고 볶음밥을 위에 놓고 돌돌 말아 김밥을 만든다.
4. 다 말은 김을 튀김가루에 살짝 묻혀 준다.
5. 튀김가루, 박력분,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들어 준다.
6. 김말이를 튀김반죽에 넣어 반죽을 묻힌 다음, 달구어진 기름에 넣어 튀겨 준다. 앞, 뒤 노릇노릇하게 튀겨준다.
7. 볶음밥김말이 강정만들기.
팬에 고추장 1 1/2큰술, 케찹 1큰술, 물엿 2큰술, 매실청 1/2큰술, 간장 1/2큰술, 땅콩가루 2큰술, 정종 1큰술을 넣고 끓여 준다.
8. 양념장이 끓어 오르면 튀겨 두었던 볶음밥김말이를 넣고 섞어 준다. 다 섞었으면 볶음밥김말이를 반으로 잘라 접시에 담으면 OK.

요리팁
아이들이나 매운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고추장 보다 케찹을 조금 더 넣어 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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