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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 좋은 이유
2018년 01월 11일 (목) 07:20:30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2월이 지나고 13월이 되어야 하는데 다시 1월입니다. 저는 1월이 참 좋습니다. 매년마다 맞는 1월이지만 13월이 아니라 1월인 것이 너무 다행이기 때문입니다. 1월이 좋은 이유는 우선 새 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해를 살면서 아쉬운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하다가 중간에 포기한 일들입니다. 저는 2017년에 7가지 새로운 결심을 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다섯 가지는 연말까지 잘 지켜갔고 열매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중국어를 하루에 한 시간씩 공부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 목표만 이루었더라면 1년이 지난 지금쯤이면 상당한 진전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날들이 손도 대지 못하고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아마 1월이 아니라 13월이었다면 이 것은 계속 아쉬움으로만 남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1월이기에 다시 목표를 세우고 새롭게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중국어를 공부한 날짜를 표시하면서 올해 최소한 80%는 이룰 생각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1월이 좋은 두 번째 이유는 새로운 결심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결심은 했지만 며칠 못 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렇다고 결심마저도 안 한다면 삼일 조차도 못하고 맙니다. 단 삼일을 하더라도 결심을 반복하면 그 삼일이 쌓여서 많은 날들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결심을 하기에 1월보다 좋은 때는 없습니다. 중간에 하는 결심은 동기 부여가 잘 되지 않습니다. 스스로에게도 조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1월에 하는 결심은 동기 부여도 확실합니다. 굳은 의지의 표현이기에 담대해집니다. 1년의 목표가 뚜렷해집니다. 무엇을 결심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새해 결심으로 채택할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목적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 삶의 최고급 요리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땀과 눈물, 노력과 끝없는 시도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방해에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최고급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어야만 삶의 최고급 요리는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한 순간도 흐지부지하게 행동하지 않겠다’ 대충대충 일을 처리하는 게으름을 고쳐보겠다는 결심입니다. 필요한 물건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습니다. 정리를 잘 해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는 것이 귀찮아서 자꾸 뒤로 미룹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을 찾을 때는 시간만 허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불안해 집니다. 가슴이 뛰고 화까지 납니다. 미리 정리를 해 놓으면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매일 30분 이상 아이들과 함께 지내겠다’ 자녀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하는 것을 늘 아쉬워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나면, 여유가 생기면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남을 때는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아갑니다. 여유 있는 삶을 사는 시간이 생각처럼 그렇게 오지 않습니다. 더구나 아이들은 커버립니다.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부모와 같이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각자 나름대로 자기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1년에 한 두 번 보는 순간이 곧 돌아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집에 같이 있을 때, 부모에게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는 시기에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은 아이들에게 꼭 문자를 보내겠다’ 이렇게 결심만 해도 지난 해와는 전혀 달라진 아이들과의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남을 깍아내리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 우리는 은근히 남을 깎아내리는 말을 할 때가 많습니다. 더 많이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어도 부족한데 오히려 상대방의 부족한 것을 지적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남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고서는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도 역시 나를 그렇게 평가할 것을 생각하면 후회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금년에는 남을 무시하고 깍아내리는 말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심을 하고 나면 스스로가 조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양심을 속이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결심도 우리 인격을 훨씬 높여줄 것입니다. 특히 금전적인 문제에서 남을 속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철저해야 합니다. 남의 것이라고 함부로 쓰지도 말아야 합니다. 내 것을 아끼듯이 남의 것, 공공의 것은 조심해서 절약해서 써야 합니다. 누가 보지 않아도 내 스스로의 양심을 지키는 것입니다. 내 자신에게 먼저 떳떳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에게도 떳떳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부끄러움이 없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한숨 쉬지 않겠다’ 우리 삶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올 한 해에도 어떤 사건 사고가 우리 앞에 다가올 지 모릅니다. 하지만‘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와도 절대 한숨을 쉬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결심이 없으면 한숨을 쉴 일이 너무 많아집니다. 어려움이 올 때마다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큰 어려움은 큰 은혜의 사인이기 때문입니다. 한숨보다는 오히려 그 시간에 기도를 하겠다고 결심하면 좋습니다. ‘넓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겠다’ 작은 일에 쉽게 화내는 것을 막아보자는 것입니다. 화가 날 때마다 속으로 10까지 세겠다고 결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욱’하고 열을 내는 대신에 1,2,3…하면서 10까지 세는 것입니다. 10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화가 가라 앉습니다. 마음이 진정되기 때문입니다. 화를 내는 순간 관계는 틀어지고 맙니다. 관계를 만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화 한 번 내고 나서 관계가 깨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좀 더 참고 인내하면서 넓은 마음으로 살면 올 한 해가 얼마나 아름다워지겠습니까? 1월이 좋은 또 다른 이유는 1월은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까지도 모두 품에 품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1월은 아직 추울 때입니다.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1월은 씨를 잉태하고 있고, 뿌리를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 나올 것입니다. 온 세상을 푸르름으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풍성한 열매들을 만들 것입니다. 아무리 추워도 1월은 미래를 품고 있어서 좋은 것입니다. 내일이 있는 사람에게 견디지 못할 오늘은 없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모든 계절을 가슴에 품고 1월을 기대와 소망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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