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24, 이지은)와 배우 강하늘(27, 김하늘)이 일각에서 제기한 열애설을 나란히 부인했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강하늘과는 친한 동료 사이다. 그 이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10일 강하늘과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11일에 입대하는 강하늘과 따로 만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강하늘은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를 찍으며 친해진 동료 중 한 명이다”며 “입대 전이기 때문에 서로 인사를 나눈 것 같다”고 답했다. 강하늘 소속사 샘컴퍼니 측도 아이유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샘컴퍼니 관계자는 10일 “강하늘과 아이유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유는 22일 오후 6시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한다. 아이유의 새 음반 ‘꽃갈피 둘’은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의 연장선에 놓인 앨범이다. 이후 아이유는 24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데뷔 9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고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날 아이유는 ‘꽃갈피 둘’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학대논란’고 최진실 딸 외할머니 내사 종결“혐의 없음”

           배우 고 최진실 씨의 딸 준희(14) 양이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을 내사한 경찰이 외할머니 정모씨에게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준희양이 지난달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준희양이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13년부터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 등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왔고, 이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가족과 주변 관계인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준희양과 외할머니의 주장이 달라, 준희양의 오빠인 환희군과 이들을 주변에서 오랜 기간 지켜본 이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청취했으나 “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결론지었다. 준희양은 지난달 5일과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난 후부터 외할머니로부터 폭력 등 학대를 당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4일에는 준희양이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저녁식사 후 뒷정리하는 문제로 외할머니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에이프릴 진솔, 최현우 마술 트릭 노출시켜 구설수

           마술사 최현우의 무대에 보조로 오른 걸그룹 에이프릴의 진솔이 마술 트릭을 노출시켜 구설수에 올랐다. 5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행사에서 최현우는 진솔과 함께 상자 탈출 마술을 선보였다. 상자 탈출 마술은 미녀가 상자 안에 들어간 후 불이 붙은 상자에서 미녀가 탈출하는 마술이다. ‘보니하니’의 새로운 하니로 출연 중인 진솔이 미녀 보조로 무대에 함께 올랐다. 마술이 성공하려면 최현우가 불을 붙이고 철창을 닫은 후 천으로 상자를 가린 후 진솔이 등장해야 했다. 하지만 최현우가 불을 붙인 후 보조에게 불을 건네는 사이 진솔이 문을 열고 등장해버렸다. 박스 문을 열며 불을 끄고 미녀가 나오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마술 트릭이 드러나 당황한 듯 보였던 최현우는 이내 진솔과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대처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솔때문에 마술 트릭이 공개됐다”고 비난하며 소속사가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진솔만의 잘못이 아니라 두사람 사인이 맞지않아 벌어진 실수같다”고 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최현우는 지난달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마술에도 저작권이 있으며 매우 저작권료가 매우 비싼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현우가 마술 저작권료를 낭비하게 생겼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체인스모커스, 방탄소년단과 깜짝 합동무대‘클로저’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가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 체인스모커스’를 갖고 팬들과 만났다. 8500명의 관객이 모여든 이날 공연에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체인스모커스와 방탄소년단은 ‘클로저(Closer)’를 부르며 합동 무대를 선보여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또한 체인스모커스는 이날 고정된 셋리스트 없이 즉흥적으로 다양한 반주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스모커스는 EDM 특유의 감각적인 사운드에 감성적인 멜로디와 보컬을 결합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렉트로닉 팝 듀오다. 체인스모커스는 2016년 ‘Closer’의 엄청난 성공을 바탕으로 EDM과 팝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할시(Halsey)가 보컬로 참여한 ‘Clos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 톱5를 26주 동안 유지한 최초의 곡으로 기록됐다. 이번 공연은 체인스모커스의 첫 정규 앨범 발매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Memories...Do Not Open’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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