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결혼 이동건·조윤희 1위

         스타커플, 부부의 좋은 예를 총망라 했다.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스타들의 웨딩 트렌드에 대해 짚어봤다. 9위는 최근 결혼에 골인한 배우 윤진서, 8위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꼽혔다. 안재현 구혜선은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 만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고, 예식비용 일체를 기부하면서 소박한 예식의 끝판왕임을 입증했다. 7위는 신화 멤버들 중 첫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리더 에릭과 피앙새 나혜미가 올랐다. 무려 5년 여간 만남을 이어 온 에릭 나혜미는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이를 부인했지만, 곳곳에서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면서 목격담이 꾸준히 거론됐다. 나혜미는 신화 16주년 기념 콘서트를 방문해 에릭을 응원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6위는 인도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끈 나르샤 황태경 부부, 5위는 아나운서 출신 부부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차지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책을 통해 급격히 가까워졌고,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대선투표를 위해 신혼여행 티켓을 바꾸며 하루 일찍 입국, 개념부부 수식어까지 얻었다. 4위와 3위는 드라마에서 커플로 만나 연인, 더 나아가 결혼까지 약속한 두 커플이 언급됐다. 바로 예비부부 주상욱 차예련, 그리고 이상우 김소연이다. 주상욱 차예련은 결혼 전 동반 해외여행을 즐기며 달콤한 공개열애를 자랑했고, 이상우 김소연은 타고난 성품이 돋보이는 커플로 축하받고 있다. 2위는 대표 톱스타 부부 비와 김태희가 거론됐다. 비와 김태희는 예식당일 오전 하객들에게 일괄적으로 결혼식 장소를 고지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또 김태희는 의류학과 출신 답게 직접 아이디어를 낸 미니드레스를 제작해 입는가 하면, 비 역시 소장하고 있는 수트를 착용, 소박한 결혼식의 의미를 더했다. 영예의 1위는 공식입장을 표명할 때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이동건 조윤희 커플이 차지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동건 조윤희는 열애 인정 후,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이미 마친 후 법적 부부가 됐다는 내용에 2세 소식까지 전해 초고속 결혼의 방점을 찍었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측
“신고은과 열애? 사실무근 … 동료사이”

        하이라이트 양요섭(28) 측이 뮤지컬 배우 신고은(32)과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양요섭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동아닷컴에 “신고은과는 동료 사이일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양요섭과 신고은이 목하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뮤지컬 ‘그날들’ 앙코르 공연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누나 동생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양요섭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2012년에는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에는 새 소속사에서 하이라이트로 그룹명을 바꾸고 새 출발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을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첫 발을 내딛였으며 탁월한 성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OST ‘남자라 울지 못했어’를 발표했다. 신고은은 2011년 디지털 싱글 ‘러브팝’(Love Pop)을 발표하고 이듬해부터 뮤지컬 배우로 변신에 성공했다. 2012년 뮤지컬 ‘궁’ 도쿄 공연 및 ‘오싹한 연애’, ‘아찔한 연애’, ‘그날들’ 무대에 섰다. 현재는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빨래’에 출연 중이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를 맡고 있다.

AOA 초아“잠적 아냐, 합의된 휴식 … 추측글 상처”

        잠적설에 휩싸인 초아가 직접 근황을 알렸다. AOA 초아는 5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잠적설에 대한 입장을 적었다. 초아는 “잠적설에 휘말린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달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였습니다”고 공식 입장을 알렸다. 이어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며 “근거없는 추측글 올리신분들!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됩니다 삭제 부탁드릴게요”라고 당부했다. 초아의 잠적설은 지난 6일 불거졌다. 루머의 시작은 이러했다. 지난 3월 콘서트로 마무리된 AOA의 공식 스케줄 이후, 초아는 AOA의 모든 스케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팬들 입장에서는 3월 콘서트 기준으로 벌써 두 달째 초아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더욱이 초아의 행사 불참 사유 역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었다. 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초아는 현재 휴식기다. 공식적인 앨범 활동 기간에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은 그렇다고 보기 어렵다”며 개인적으로 휴식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나와 민아의 SNS 글에 대해서는 “초아와는 전혀 상관없는 멤버들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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